“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한 축산업의 체질개선 및 경쟁력 향상, 가축사육 환경개선 및 철저한 방역로 질병발생 최소화 등 사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고성군은 올해 축산 관련 주요 추진과제를 지난 8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축산 관련 사업예산은 국비 4억4천만원, 도비 4억4천만원 군비 20억2천만원, 균특 4억7천만원 등 총33억7천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 해보다 10억원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군은 특히 올해 한우공동브랜드 ‘한결한우’에 집중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섬유질사료 가공공장 시설개선 및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 곤포담근먹이 기계화사업, 송아지 생산 사료비 지원, 낙농헬퍼사업, 학교우유급식사업 등에 26억6천여 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축산분뇨처리 지원, 축산환경개선제 지원, 자돈 인규베이터 구입 지원, 가축분뇨수분조절제 지원 등 축산환경개선사업에도 11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근절을 위해 공수의사 7명을 위촉하고 가축방역공동방제단 64개소를 구성하는 등 질병예방을 위해서도 4억2천만원 상당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 대폭 늘어난 축산 관련 예산으로 고성 축산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