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은 신문 “우리가 본 세상” 발간
고성청소년기자단 1기
7개월간 실습 취재 편집
군수 의장 소통 간담회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31일
|
 |
|
ⓒ 고성신문 |
|
청소년들이 직접 취재하고 제작한 청소년신문 ‘우리가 본 세상’이 발간됐다.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 고성청소년기자단은 지난 7개월간 미디어역량교육과 정보수, 인터뷰, 취재, 기사작성 및 편집 등 실습을 거쳐 ‘우리가 본 세상’이라는 제호의 청소년신문을 발간했다. 청소년신문에는 그간 청소년기자단이 취재하고 편집한 고성군의 역사, 명소, 축제, 지역사회 현안 등 다양한 분야를 담고 있다. 이번 청소년신문 발간과 관련해 청소년기자단은 지난 24일 고성군청을 찾아 백두현 군수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기자단은 준비단계부터 발간까지 경험했던 언론의 역할과 기능, 제작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 등에 대해 백두현 군수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두현 군수는 “청소년들이 바른 언론의 역할을 배우고 지역 현안을 바라보는 시선을 키워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 행정에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 함께 행복한 고성군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고성청소년기자단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청소년신문의 발간을 축하하고, 청소년기자단을 격려했다. 이어 고성군청소년기자단은 지난 29일 고성군의회를 찾아 박용삼 의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기자단은 고성군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고성군의 의사결정 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박용삼 의장을 만나 청소년신문 ‘우리가 본 세상’의 발간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용삼 의장은 “고성청소년기자단의 ‘우리가 본 세상’의 발간을 축하한다”며 “청소년도 소중한 우리 군민이며 우리의 미래이므로 앞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전하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알리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기자단을 격려했다. 한 청소년기자는 “고성군과 고성군의회의 역할을 더 자세히 알고 고성군의 정책과 시책, 의사결정과정 등에 대해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평소 편하게 만나기 힘든 군수님, 의장님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우리 목소리를 전할 수 있어 좋았고, 내가 생활하는 고성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내 중학생들로 구성된 고성청소년기자단 1기는 청소년의 올바르고 건강한 진로 문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식을 주도적으로 취재·전달하기 위해 창단됐다. 고성청소년기자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식을 주도적으로 취재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신문 등 미디어를 제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3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