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문화예술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다
가야문화예술인협회 제1회 정기전
서예 서화 서각 서양화 한국화 사진
도자공예 캘리그라피 100여 점 전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20일
|
 |
|
ⓒ 고성신문 |
|
|
 |
|
ⓒ 고성신문 |
|
가야문화예술인협회(회장 허종수)는 지난 14일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제1회 정기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38년 역사를 가진 가야서화회가 분야별 분과를 창립해 종합예술단체인 가야문화예술인협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기전이다. 14일 개최된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박물관 입구에서 발열체크, 출입인증을 거쳐 백신 2차 접종 완료가 확인된 사람만 입장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종수 회장은 “살아가면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이 각기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다각화한 시간과 공간의 요소요소들이 서로에게 결합해 소요관계미학의 무한한 초월적 공간으로 다가오지만 가야문화예술인협회에서 만난 우리들이 뜻을 모아 예술창작을 계획하고 추진한다면 문화로 소통하고 예술가로서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주역이 될 수 있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허 회장은 “누구에게나 기회는 주어지지만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활용해 승화시키는가에 따라 미래의 모습은 달라진다”면서 “할 수 있다는 생각과 행동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충홍 고성문화원장은 “이번 정기전은 고성문화원 가야서화회가 한층 더 발전해 예술분야를 확대해 가야문화예술인협회로 거듭나면서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예술작품들을 선보이며 군민들에게 새로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오늘 정기전이 코로나19로 힘든 군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당 방덕자 회원의 서예 퍼포먼스로 문을 연 이날 개막식에서는 고성문화원 오카리나 동아리의 아름다운 연주도 선보였다. 전시회에서는 서예, 서화뿐 아니라 서각, 서양화, 한국화, 도자공예, 사진, 캘리그라피 등 10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관람객의 발길을 붙들었다. 가야문화예술인협회 제1회 정기전은 오는 19일까지 고성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군민들을 만난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20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