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정신요양원 곽재혁 장현봉 씨 연이은 수상 영예
곽재혁 작업지도원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장현봉 생활복지사 아산상 복지실천상 수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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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와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고성정신요양원 작업지도원과 생활지도사가 연이어 표창을 받았다. 고성정신요양원(시설장 김강민) 소속 곽재혁 작업지도원은 지난달 26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년 경상남도 나눔대회 축제 한마당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곽재혁 지도원은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누미봉사단과 지역사회 공연봉사 시설 난타팀 ‘행복 두드림’을 구성해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정신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성군의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찾아가는 효(孝)’ 봉사로 지역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촬영, 치매예방교육 등을 통해 어울리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현장에 배치되기 전 기본 소양과 지식 기술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안내서, 자원봉사자 규정 등을 만들어 안전하고 즐거운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루 앞선 지난달 25일에는 장현봉 생활복지사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제33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복지실천상을 수상해 상장과 2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장현봉 생활복지사는 1994년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이 큰 시절 정신요양원에 입사한 후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 준비를 돕기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사업 직업재활훈련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다양한 직업군의 기술을 정신장애인들이 습득할 수 있도록 해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해피투게더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정신장애인들이 한 곳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변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생활인 자치회의, 사례상담 활성화 등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의 인권보장, 권익보호 사업에 기여했다. 고성군정신요양원 관계자는 “수상한 두 분의 노고와 열정적 의지가 함께 일하는 여러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에게 귀감이 되고, 중추적 역할의 발판이 되는 본보기로써 사회복지 활동에 대한 활성화와 사회복지사의 존재감이 확립되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와 더불어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이 변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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