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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대 도예 30년 ‘우주를 품다’ 구삼산중 폐교 일월요애서 도자기 전시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1월 29일
ⓒ 고성신문
최현대 도자전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삼산면 미룡리 구 삼산중 폐교자리인 일월요에서 열렸다. 이날 도충홍 고성문화원장과 허종주 가야문화예술인연합회
장 정영환 고성군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최현대 작가의 도예인생 30년을 시작하는 ‘우주를 품다’라는 주제로 1천여점의 도자기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300여점의 다완으로 구성된 ‘시간의 탑’과 ‘오늘 내가들은 노래’의 주제작품에서 최현대 작가는 흙은 모든 질료의 종합체로 우주의 본질과 생명의 근원에 대한 깊은 사유와 해답이 있다고 설명해 눈길를 끌었다.
최 작가가 도예 30년간 숱은 실패를 겪은 갈대유다완 맥유다완 등 다완작품이 전시돼 그의 도자기 인생 역경을 잘 알려주고 있다. 이번 전시이후에도 이곳 일월요에는 촤현대 작가의 도자기 작품이 그대로 볼 수 있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최현대 도예가는 “그릇은 크고 작은 유형과 무형의 모든 것을 담는 것의 이름이며 그릇은 인류의 시작에서부터 현재까지 미학의 중심이며 한 생명 또는 다른 생명에게 옮기는 배이거나 문화와 삶의 척도이다”고 말했다. 그는 “21세기 4차 산업혁명의 대전화기 우리시대에 맞는 미학적 기준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정치 경제 사회적 모순되고 혼란한 부분이 많다. 우주의 본질은 사랑이며 아름다움이다”며 자신의 작품관을 밝혔다.
최현대 도예가는 “일월요의 일월은 해와 달이며 밝음의 상징이고 우주를 줄여 이르는 말이며 일월요는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시대의 새로운 미학을 세우기 위해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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