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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불신의 소통기구로 전락하지 않도록 대안 강구하라

1명 1개 아이디만 사용, 실명제로 부작용 없어야
보건소 인원 부족, 소장과 협의해 사전 충원해라
백신인센티브 추진 전 의회와 소통 전무 유감
전액 삭감에도 다시 올린 의도 이해할 수 없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1월 29일
ⓒ 고성신문
↑↑ 박문규 행정과장(왼쪽 사진)과 김진현 행정복지국장, 담당계장들이 행정사무감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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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과
▲이용재 의원= 고성군공식밴드 개설 목적은? 회원수 1만4천 명이다. 1인이 2번 가입할 수 있나?
정보통신계에서 1인이 두 번 가입하는 것이 확인 안 된다는 것인가? 공식밴드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는데 군정시책 등을 홍보하지만 군민들이 민원도 올리고 있다.
밴드를 운영하면서 우리도 운영자도 힘든 점은? 개인간 다툼 발생 시 운영 규정은? 보는 관점이 다르니 회원간 다툼이 있고 민원처리 불만 반복적 게시는 인신공격이 될 수 있고 강퇴로 민원이 일어나기도 한다.
본 의원 생각에 운영규정에 이름이나 닉네임 사용하게 돼있는데 문제 때문에 실명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고성군밴드에 바른 소리를 게재하면 삭제시킨다고 항의한다. 실명을 쓰면 지탄을 안 받을 것이다. 실명제 조례 만들면 어떤가?
고성군공식밴드가 군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공식밴드가 일상이 된 지금 서로 배려하고 운영취지대로 잘 되도록 운영해달라.
▲정영환 의원= 문제 소지가 있는 글은 내리고 있다. 관리하는 팀장 판단하게 하고 있다.
밴드가 소중한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군민들이 군정에 참여하는 순기능은 좋다.
군수에 대한 사항이나 선출직 의원에 대한 비방성 글도 올라온다.
의원들은 한 번도 못봤다. 24시간 체계인가? 익명으로 하니 어떤 글을 올릴 수도 있다. 공무원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한다.
군수나 공무원들에 대한 비난성 글이나 의회의 업무처리나 의원 개인의 비난성 글을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밴드가 순기능도 있지만 역기능도 많이 있다고 느낀다.
공무원들이 너무 고생한다. 이렇게 하면서 계속 밴드를 운영해야 하나. 순기능이 많이 작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한 사람이 몇 개의 아이디로 할 수도 있는데 특정사안에 대해 자기 성향에 맞게 댓글을 올리면 여론을 왜곡하는 것이다.
실명을 못한다면 최소 1인 1 아이디를 사용하는 방안을 찾아볼 수 있다. 관리자는 전화번호를 알 수 있으니 전화번호 등록을 통해 거르는 장치도 있으면 좋겠다.
비난성 글 등을 공개하는 방안도 좋겠다. 그래야 옳은 여론이 형성되고 결과가 나온다. 선별적으로 좋은 글만 올리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다.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의회나 의원이 도와줄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대안을 만들어 밴드가 불신의 소통기구로 전락하지 않도록 대안을 강구하라.
▲최을석 의원= 한 사람당 한 아이디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명을 해야 한다. 실명하는 쪽으로 제도를 바꿔야 한다. 떳떳하게 의견 제시하는데 왜 익명하나. 실명으로 바꿔야 한다. 좋은 점도 없잖아 있다. 동료의원이 군수와 공무원의 부당함을 알리는 집회를 했다. 동료의원이 격려하는 것이 나쁜가? 배상길은 죽을 각오로 하는데 동료의원은 뭐하냐는 여론이 확산됐다. 그래서 그 옆에서 함께 했다는 사진을 올렸는데 한 시간도 안 돼 삭제했다. 이유는? 주민의 대표인 군의원이 동료의원을 찾아갔다는 사진을 마음대로 내린다. 군의원에게 이렇게 하는데 일반 군민들에게는 어떻게 할 것인가? 군수 한 사람만의 공무원이 돼서는 안 된다. 군의원은 군민의 대변자다. 사진이 잘못됐다면 도려내든지 고발하면 될 것 아닌가. 집행부에 고발 잘 하잖아. 고발 안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누구의 군인가. 특정인의 군인가? 군수를 잘 모시는 것은 좋다. 당연한 것이다. 과잉은 문제다. 보기 싫은 사진 나왔다고 군의원이 SNS에 올린 글을 삭제하는 일이 어디 있나. 평생 군수할 것 같은가? 평생 공무원할 것인가? 잘못된 것이 있다면 사전에 이야기하든 다만 몇 시간이라도 두든 해야 한다. 공개적으로 사진이 붙어있었다.
담당자 24시간 감시하나? 마음에 들면 두고 마음에 안 들면 삭제하나? 정당한 사유라면 고발을 해야지.
노조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고 있나? 관리해야 한다. 고성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글이다. 군민도 잘 모셔야 한다.
최을석 의원은 토요일 오후에 술 마시고 농담 한 마디 해서 사법처리를 받았다. 군수를 하려니 그게 악재가 돼서 안 된다. 처신을 잘못했다는 것은 안다. 일간에 벌어지는 일들은 엄청난 일들이다. 당시 이쌍자 의원을 위시해 몇 달간 규탄집회를 했다. 주민들의 대표로 돌아왔다. 1등으로 들어왔다. 당시 의장이었을 때 이렇게 과잉충성하지 않았다. 증명되지 않은 사진을 보고 SNS에 글을 내리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과잉으로 모시면 백두현 군수에게 이익이 없다. 내려간다. 진영천, 정대훈 나쁜 일 많이 하는 사람 둘, 공무원사회에서 영원히 매장당할 것이다. 당신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나?
△박문규 행정과장= SNS를 통한 소통이 활성화돼 군정 소통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없다. 개인적 다툼이 많다. 서류를 보완하기 위해 탈퇴시키는 경우 있다. 지도하고 있지만 힘든 점 있다. 19년도 밴드운영규칙 만들어 공지하고 있다. 실명의 경우 가짜뉴스 등 삭제가 힘들다. 실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헌법재판소에서 판결이 실명으로 하는 것에 대해 부결한 상황이다. 조례는 인터넷실명제 등으로 불가능하다. 개인간 다툼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 운영기준에 따라 삭제하고 있다. 최근에도 동물보호센터 건립, 배상길 의원 관련 글 등에 인신공격성 댓글이 많이 달려 삭제하고 있다. 저녁, 아침 일찍 확인해 삭제하고 있다. 밴드 운영규정에 의해 확인되지 않은 것 등 삭제한다. 개선점에 대해 고민하겠다.
△정미정 정보담당= 24시간 감시는 할 수 없다. 관리하는 것이 인터넷을 통한 SNS라서 명예훼손 등으로 인한 문제인 경우 삭제하고 있다. 본인이 아니라고 한 사진이 같이 있었다. 그때그때 규정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 삭제한다.
▲김향숙 의원= 21년도 임기제공무원 44명이다. 공무원 외 전문지식이나 특수분야에 임기제 공무원을 뽑는다. 임기제 공무원이 언제부터 이렇게 많이 늘었나? 해마다 늘었다. 임기제공무원이 배치된 곳이 어디인가? 특히 센터, 복지관, 협력추진단, 사회적공동협의체 등에 많다. 임기제 공무원이 아무리 정원 외 직원이지만 이렇게 계속 무분별하게 채용할 경우 결과는? 읍면에는 공무원이 결원돼있다. 임기제를 많이 뽑으면 임금총액으로 인해 결원이 생긴다. 임기제공무원은 양질의 일자리는 되지 못한다. 되도록 전문성을 갖는 특수분야 외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22년 임기제 공무원 관내 13명 관외 23명이었다. 인원 채용 시 관외 관내 따지는 것은 문제지만 지역 내 전문성을 가진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 경제도 안 좋고 청년도 일자리가 없다. 임기제 뽑을 때 지역인재를 최대한 우선해 지역 청년을 뽑아야 한다. 임기제가 줄어야 결원된 공무원을 충원할 수 있다.
고성군사회적공동체협의회 있다. 센터장 비롯 직원 6명 있다. 직원을 각 과로 보내 일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나? 민간과 행정 사이에서 민간과 소통을 잘 해야 하는데 문제점이 많이 발생한다. 주민이 민원을 넣었다. 중간조직이 제대로 못했다. 공무원들은 자기만의 프라이드와 중심이 있어야 한다. 20~30년간 공무원생활한 프라이드가 있다. 소신이 필요하다.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들이 있다. 인센티브, 동물보호센터, 유스호스텔 등 현안을 무기명으로 공무원 조직사회에서도 이것이 올바른지 아닌지 투표해서 사안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언론브리핑 많이 한다고 잘하는 것 아니다. 진정성 있다면 군민들은 알아줄 것이다.
△박문규 행정과장= 16년도에 73명 증가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많이 늘어났다. 법에 의해 많이 채용되다 보니 많아졌다. 시설물에 대해 민간위탁을 생각해봐야 한다. 청소년센터, 복지관 등은 민간위탁을 준비하고 있다. 민간위탁 시 준비하겠다. 채용 시 꼭 필요한 부분은 임기제를 전환시키든지 하겠다. 지역인재가 우대요건에 포함되도록 하겠다. 사회적공동체 취합해서 같이 할 것은 같이 해야겠지만 분리해서 더 효율적이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 현안사업에 대해 무기명 설문조사는 노조와도 의논해 파악하겠다.
▲하창현 의원= 민원인의 공무원을 향한 폭언 폭행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 군도 일부 민원인이 폭행하는 건이 발생했다. 방지대책은? 웨어러블캠은 민원인 입장에서는 상담 시 촬영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다. 대책은?
△박문규 행정과장= 객지에서 혼자 근무하는 보건진료소에 민원안심벨을 설치하고 웨어러블캠을 보급했다. 악성민원인 대응매뉴얼을 작성 배부했다. 웨어러블캠은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고 욕설 등이 발생하면 사전 공지하고 촬영하고 있다.
▲김원순 의원= 공무직이 9급공무원보다 급여가 20%정도 높다. 공무직 인원이 늘어나고 처우가 좋아지니 인근 지역에서는 채용비리도 있었다. 공무원이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공정해야 한다.
읍면 인력배치 결원보충에 대해 건의했다. 읍면 공무원들과 민원인이 덜 힘들도록 신규배치 시 어느 정도 업무를 숙지하고 배치되도록 해달라고 했다. 업무량 난이도 고려해 배치한다고 돼있지만 16년도 신규 28명, 21년에도 1명 늘었다. 반영이 안 된 건가?
집단민원이 있었다. 정동마을 이장과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있었다. 1364세대가 있다. 큰 마을이다. 이 부분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
△박문규 행정과장=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다 보니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동마을 세대수 등 관리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었다. 정동마을을 1, 2로 분리하자는 의견이었다. 행정절차, 입법예고는 마무리됐다. 의회에 부의안건으로 제출돼있어 통과된다면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천재기 의원= 사회단체지원현황을 보면 해병대전우회가 있다. 보조금이 500만 원이다. 이분들이 모이는 공간이 없어서 건의했더니 부지가 없다고 했다고 회장에게 전화가 왔다. 방범, 환경정화, 질서유지, 교통 등에 활동하는데 그분들 머물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데이터 통신비용에 민감한 분들 많다. 상반기 29대 정도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됐다. 가계 데이터비용 절감 위해 군에서 뭘 하나? 진주에서는 버스에 와이파이를 설치했는데 고성은?
△박문규 행정과장= 올해 76대 설치했고 총 6개소 310여대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정보통신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아직 버스에는 못했는데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진행하겠다.
▲정영환 의원= 사회적공동체추진단은 직제가 어딘가? 군수 직속기관인가? 업무협조하는 조직이다. 조동수 특보가 사직 처리가 완료됐다. 배상길 의원 고소고발할 때 인사조치하라고 결의문도 체택했는데 그때는 눈도 깜빡하지 않았는데 왜 갑자기 사직서가 처리되고 인사위원장에게 사직처리를 미뤄달라고 요청했는데 행정사무감사도 앞두고 있고 수의계약 행정특위도 가동되는 민감한 상황에서 사직처리가 갑자기 된 것에 대해 많은 군민이 의문과 의혹을 가지고 있다. 직제상 인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되겠지만 아쉬움과 유감이 있다. 특위는 계속 가동하고 책임을 물을 것 있다면 계속 묻겠다.
△박문규 행정과장= 종전에는 군정혁신담당이었으나 지금은 별도다. 최종결정권자는 군수다.
▲정영환 의원= 인사철이다. 각 읍면 인사할 때 면에 보직은 부면장은 행정에서 임명해서 하고 있다. 직렬문제 등으로 애로점이 있다. 보건소 인사는 어떻게 하고 있나? 인사에 대한 불만이 많다. 보건소 인원을 보니 정원은 64명인데 현원 56명이다. 보건소에서 인사를 보건소장에게 전격적으로 맡겨놓고 있는데 부족인원에 대해 충원 관련 협의하고 있나? 보건진료소 12개소 근무해야할 직렬은 진료직렬이다. 보건소장에게 전적으로 인사를 맡기고 있다. 부서장에게 권한을 주는 것은 좋다. 육아휴직이나 개인사정으로 휴직하는 경우 즉각 시간제나 임기제를 뽑아 보완하고 있다. 현재 행정에서 하는 실태를 보면 단서조항에 있는 것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다. 원칙을 갖고 인사해야 한다. 12군데 중 10군데는 직렬이 맞다. 2군데는 교육을 14일간 받고 와서 할 수 있다는 조항에 맞춰 간호직들이 보건진료소장을 맡고 있다. 코로나19로 보건소 직원들이 많이 차출되고 있다.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전국적으로 고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행정과장이 보건소 인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해 직렬 문제나 직원들의 사기앙양, 근무지 배치문제 등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출퇴근이 쉬운 지역, 연고가 있는 곳 등으로 가면 서비스가 더 좋아진다. 감안해야 한다. 부서장에게 우호적이고 말 잘 들으면 인사혜택을 받는다는 불만들이 있다.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보건지소의 인사만큼은 면사무소 부면장을 선임하듯 행정과에서 인사를 직접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행정과에서 일괄적으로 보건소장과 협의해 부족인원에 대해 사전에 충원해야 한다.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주민 건강관리 및 서비스에 문제 없도록 하라.
△박문규 행정과장= 보건소는 지원발령하고 있다. 배치를 원하는 부서로 간다. 8명이 감소됐다. 육아휴직이다. 기간제나 임기제를 뽑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진료소는 보건직렬과 간호사가 근무할 수 있다. 간호직렬이 6개월을 교육받으면 진료소장이 가능하다.
보건진료소 8명이 부족하다. 신규직을 뽑아 4명 대기 중이다. 보건진료소가 있으면 이동 등에 있어 근무지를 활용하기 위한 것 같은데 지적한 것을 참고하겠다.
▲최을석 의원= 어제 행감장에서 정윤량 씨가 왔다 갔다. 이 분을 보고 느낀 것이 무엇이 그렇게도 대단한 일을 하고 의기양양한지 그 사람이 없으면 고성군이 안 되는지 궁금하다. 그 사람이 자신은 센터장을 안 하려고 했는데 채용을 해서 하고 있다고 한다. 군수도 우리 조직을 못건드린다고 한다. 군수 위에 군림하는 조직인가? 나이도 적고 광주에서 온 사람이다. 불쾌감을 느꼈다.
임기제 공무원 50명을 채용했는데 23명이 관외다. 고성군에 군비를 주면서 광주 부천 광주 마산 나주 천안 청주 창원 진주에서 데려왔다. 임기제공무원을 채용할 때는 고성군민이 1번이 돼야 한다. 고성군에 5년이상 거주한 사람 등 기준을 넣으면 안 되나? 전에 군수들은 이렇게 기간제 많이 하지 않았다. 엑스포 사무국장 없이도 잘했다. 공무원에게 역할 주면 다 해낸다. 굳이 외지인물을 데려올 이유가 없다. 고성군비를 주면서 왜 외지사람을 데려오나? 고성군민을 채용하라.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6명 뽑는다고 한다. 지역사회공동체 안 해도 잘 산다. 센터에 6명 채용한다는데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 꼭 뽑아야 하면 순수한 고성사람을 뽑아야 한다.
인사권은 군수에게 있다. 10년이 돼도 사무관 승진 못하고 5년 돼도 승진한다. 바람직하지 않다. 분석해야 한다. 능력은 백지 한 장 차이다.
△김진현 행정복지국장= 개인의 발언이다. 인사부서에서는 사전에 협의된 것이 없다. 임기제공무원 관련해 안타깝다. 지역 제한을 둘 수 있는 현행법이 있다. 지역인재 중 몰라서 응시를 못하는 경우는 없도록 하겠다.
▲최을석 의원= 공무원 등급이 있나? 누가 평가하나?
△박문규 행정과장= 1년에 한 번 평가해 S등급부터 있다. 성과심사위원회가 있다. 정부에서 지침을 내려서 하고 있다.
▲김향숙 의원= 현안사업추진단장이 백신 인센티브 올린 것인가? 이 사업 추진하고 결정한 이유는? 백신인센티브를 결정하고 추진하면서 이 예산이 떡 갈라주듯 과별로 총 62건 6개 읍면 56개 마을이다. 이렇게 됐으면 단장이든 국장이든 누군가 와서 의회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을 이야기해줬다면 어땠을까? 3회 추경에 삭감했다. 삭감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의회에서 삭감한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 그대로 다시 올라왔다. 2천만 원을 62개 사업에 일률적으로 편성한 것은 맞지 않다. 경로당개보수, 마을안길, 보안등, 그늘막 설치, 진입로설치 등 62개 모두 2천만 원이다. 돈이 남으면 어떻게 하나? 비용추계는 받을 수 없나? 예산 설명 시 다 가져와 설명하면 된다. 아쉽다. 인센티브 예산이 언론보도, 브리핑 등으로 줘야 하는데 의회에서 발목잡아 못줬다고 한다. 3회 추경에서 삭감된 사안을 당초에 올리게 되면 최소한 다시 한 번 설명해줄 수는 없었나? 읍면장에게는 포괄사업비, 예산 편성을 할 수 없다고 해서 읍면장이 한 푼도 할 수 없다. 개인적인 생각에 집행부 말을 잘 들으면 이런 혜택이 있다, 우리 말 잘 들어라 이런 좋지 않은 생각이 든다. 소통이 안 되면서 언론에 먼저 나갔기 때문에, 언론에 던져버려 우리는 폭탄을 맞은 것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발목잡기가 돼버린 것이다. 이렇게 된 것은 정대훈 단장에게도 책임이 있다. 앞으로 어떤 사업을 하게 될 때 의회와 소통해달라.
△정대훈 현안사업추진단장= 백신예약률 높이는 것이 최고의 과제였다. 당시 예약률이 60~70%였다. 예약률 높이기 위해 공모를 받았고 채택된 정책이다. 군민들 전체에 브리핑을 통해 약속한 부분이다. 총괄기획한 입장에서 안타깝다. 의회와 소통이 부족했다. 비용추계 없이 일괄 2천만 원씩 배분했다고 삭감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민건의사업 예산은 적게는 2천만 원, 많게는 5천만 원이다. 당초 인센티브 사업 시작할 때 추경에 편성해야 하고 연말에 마무리돼야 하므로 한도액을 편성해 읍면 각 마을마다 사업을 신청받았다. 결론적으로 2천만 원을 한도액으로 하다 보니 일률적으로 배정됐다. 기획 후 예산은 담당부서에서 한다.
▲김향숙 의원= 국장에게 건의한다.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온다. 조바심이 많다. 코로나19도 극심하고 엑스포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굳이 현안사업추진단, 역점사업추진단을 둬야 할 이유가 있나? 현안사업추진단 역점사업추진단이 어느 소속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정말 궁금했다. 어느 누구도 이 팀에 대해 잘 모른다. 현안사업추진단, 역점사업추진단은 고성군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등으로 현원이 모자란 고성군이다. 적당한 시기가 되면 재배치해달라.
△김진현 행정복지국장= 임기제공무원의 맡은 임기가 끝나면 종결짓고 다시 공무원으로 와야 한다. 조직 내부에도 시기상 특성상 종료시점도 있어야 한다. 실무적으로 검토가 들어가있는 상태다.
▲이용재 의원= 정대훈 단장은 정확히 업무파악도 못하고 있다. 의회와 소통한 적 있나? 한 번도 없다. 뉴스에서 자막으로 백신 인센티브 보고 국비나 도비가 오는 줄 알았다.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사전에 와서 소통하고 대화했다면 이런 문제가 없었다. 비용추계도 없이 각 면에 2천만 원씩 떡 갈라주듯 갈라주고, 희망하는 사업이 있을 텐데도 비용추계 없이 진행하는 사람을 어떻게 단장이라 할 수 있나?
▲이용재 의원= 사기진작 위해 6급 근속승진하고 있다. 6급 무보직 51명인데 해소방안은? 근속승진한 분들도 보직을 받는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박문규 행정과장= 소수직렬이다 보니 팀장으로 보직받을 경우 빠져나가면 소수직렬 다시 채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개선하겠다. 장기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천재기 의원= 700여 공무원들이 조직에서 진급하는데 양보해서 다른 공무원들에게 직급을 주는 것은 고민해볼 수 없었나? 정대훈 씨가 그 자리에 감으로써 많은 공무원이 사기가 떨어졌다.
▲최을석 의원= 고성사람도 아닌데 6년만에 5급 승진했다. 6급을 달고 10년 이상 된 사람들 많다. 3회 추경에 인센티브 예산이 12억4천만 원을 고성군민에게 주는 것은 맞고 군수는 편성권한이 있다. 의회는 승인권한이 있다. 본청 계장도 안 거치고 군수 비서실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승진했다고 한다. 의회에서 편성한 예산을 삭감할 수도 있는데 왜 시비를 거나? 전액삭감했는데 그대로 또 올렸다. 의회가 귀하들 시키는대로 하는 기관인가? 귀하들 하부기관인가? 사업별로 하면 되는데 2천만 원 일괄 배정됐다. 이런 것들이 당신들이 얼마나 군비를 가지고 군림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그 자리가 군림하는 자리인가? 백신 인센티브 깎을 때 얼마나 조심스러웠는지 아는가? 귀하들이 의원과 주민간 갈등을 일으키는 장본인들이다. 군수는 칭찬듣고 의원은 욕 먹는다. 의원들끼리 합의해 예산을 삭감했다. 그것을 의회가 집행부 발목잡기로 비하한다.
▲우정욱 위원장= 인사는 만사다. 인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 인사는 원칙을 정해놓고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원칙 없는 인사 때문에 낙심하는 사람이 많다.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승진에서 배제되는 일 없도록 해달라.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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