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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옥천사에서 경주대학교 오세덕 교수가 초청돼 한국 사찰 건축의 흐름과 옥천사 가람의 특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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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면 소재 옥천사에서 다양한 전통산사문화재 사업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6일 옥천사에서는 2021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차 도슨트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 교건축을 전공한 오세덕(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가 ‘한국 사찰 건축의 흐름과 옥천사 가람의 특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오 교수는 통일신라시대를 거쳐 조선시대로 오면서 변화된 사찰 건축의 흐름을 비롯하여 사찰에 가면 만나게 되는 수많은 전각들이 어떻게 조성되었으며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시각자료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오세덕 교수는 17동의 전각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옥천사만의 독특한 가람배치와 각 전각들의 건축기법과 양식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어 옥천사의 사찰건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강연을 마친 후 수강생들은 어렵고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사찰 건축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옥천사 문화재활용팀(강만곤 대표)과 옥천사 성보박물관은 문화재를 전공한 국내의 저명한 강사진을 초청하여 알차고 유익한 강연으로 도슨트양성교육을 마련했다. 옥천사 성보박물관측은 오는 13일 일요일에는 옥천사의 각 전각에 모셔진 부처님을 만나보는 시간으로 "옥천사 대웅전과 명부전 불상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불상전공인 이희정(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위원님께서 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고성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옥천사 문화재활용팀(강만곤 대표)은 뛰어난 기획력과 아이디어로 옥천사의 환수문화재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고성군민들께 제공하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