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사람은 함께 어울려 사는 “반려”
고성군반려동물동호회&함께봉사단 총회
동물복지 인식 변화, 실천 방안 논의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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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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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문화활동을 하거나 시골마당개 산책 미용 봉사 등 반려동물 복지 인식개선을 위해 고성군내 반려인들이 움직이고 있다. 고성군반려동물동호회&함께봉사단(회장 천진성)은 지난 5일 고성군 청년센터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동물복지센터 건립 및 임시보호시설 리모델링사업, 반려동물 복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고성군반려동물동호회원과 비글구조네트워크 관계자, 고성군 청년정책협의체 오재환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비글구조네트워크 관계자는 “동물복지센터 건립과 관련해 고성군의회에 속기록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의회는 현재까지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비구협은 정당별 동물복지 관련 업무협조가 잘 되고 있다. 계속해 고성군의회가 동물복지센터 건립을 반대할 경우 공천 반대 요청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석한 한 회원은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해외나 도시에 비해 뒤처진 고성에서 주민설명회가 한 번으로 끝났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당장 신축 건립이 불가능하다면 주민들에 문제를 제기하는 소음과 악취 저감을 위해 리모델링이라도 할 수 있도록 의회가 예산을 승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다른 참석자는 “고성은 고령화 지역이라 동물복지와 관련해 시대적 변화나 흐름에 따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동물과 사람은 함께 어울려 사는 존재라는 점을 알릴 수 있도록 동호회에서도 인식변화를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반려동물동호회원들은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동행해 야외에서 소규모로 영화를 관람하는 등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사업 추진과 시골마당개 산책이나 미용, 목욕봉사 등을 통해 동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리고 동물복지의 실천을 유도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향후 동물복지센터가 건립되면 동호회원들이 해야할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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