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최근 확장공사가 완료된 고성군청 옆 동산약국에서 원금당까지의 도로 양편이 주차장으로 변하면서 량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고성수협 앞에서 대성초등학교까지의 도로가 최근 확장공사를 마쳤다.
특히 기존에 일방통행로였던 수협 앞 사거리에서 성모병원까지의 구간은 2차선으로 확장되면서 양방향 통행이 허용됐다.
하지만, 이 도로는 아직 주차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도로 양편으로 차량들이 주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을 통행하기 위해서는 양쪽으로 주차된 차량의 사이를 곡예하 듯 운전해야 하고, 만약 맞은 편에서 차가 오기라도 하면 비켜날 곳을 찾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주차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경남지방경찰청장의 고시를 거쳐 단속에 나서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2월 중으로 주차단속을 실시하게 될 예정이라고 고성경찰서는 밝혔다.
한편, 현재의 상황은 근본적으로 해당 지역 주변에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한 데서 기인했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다.
주민들은 “양쪽을 번갈아가며 하루씩 주차하는 홀짝 주차제를 시행해 주차난도 해결하고 차량통행도 원활하게 하면 좋을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