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남자 188명 여자 202명 총 390명
철성고 고성중앙고에서 시험 치러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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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2022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자들이 시험장에 입장하고 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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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8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고성에서는 철성고에서 남자 188명, 고성중앙고에서 여자 202명 등 모두 390명이 각 9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각 고사장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인 응시자를 위한 별도실과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실이 각 1실씩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선후배와 학부모 응원 등을 금지하면서 수험생에게 차나 간식거리 등을 나눠주며 격려하는 진풍경도 사라졌다. 또한 수험생들도 가능한 개별 이동하며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모습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사장 입실 전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거쳤다.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코로나19 이전에는 오전 7시부터 문을 열었던 시험장은 6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했다. 남자 수험생들이 시험이 치른 철성고등학교에서는 수험생 1명이 오전 8시 10분 출입문이 닫히기 직전 교통경찰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입장했다. 늦은 수험생이 송학동고분군을 지나 달려오는 것이 보이자 현장상황을 통제하던 감독관과 교통경찰, 모범운전자회 등 현장의 모든 사람이 긴장했다가 무사히 입장하는 모습에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여자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 고성중앙고등학교 앞에서는 모범운전자회원들이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의 차문을 일일이 열어주며 응원과 격려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시험장 내에서는 책상도 일정간격을 유지했고, 점심시간을 제외한 시험 시간 내내 마스크를 벗을 수 없었다. 점심식사를 함께 먹는 것이 금지됐으며 시험장은 쉬는 시간마다 환기했다. 고성군내에서는 확진자나 격리자,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수능시험이 마무리됐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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