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여중 선배들이 전하는 큰 사랑
총동창회 학교발전기금 5천만 원 기탁
대면모임 대신 후배들 위한 장학금 전달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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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여자중학교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한 큰 사랑을 전했다. 고성여자중학교 총동창회(회장 한근아·14대)는 지난 8일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한근아 회장을 비롯해 강영숙 전직회장, 김계자 직전회장, 김현순 전직회장, 최갑둘 총무, 이성애 감사, 권영자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한근아 회장은 “장학금을 조성하면서 우리 동문들이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모교에 대한 사랑, 고향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알게 됐다”면서 “우리 고성여중의 후배들이 미래 세계의 핵심 인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선배들은 끊임없이 애정을 갖고 지켜보면서 든든한 디딤돌이 돼 주겠다”고 말했다. 황흔귀 교장은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총동창회의 관심과 노력, 정성에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학생들이 오고 싶어하는 학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고성여자중학교 총동창회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졸업생 중에서도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1993년에 발족한 고성여자중학교 총동창회는 김복순 초대 회장(2회 졸업생)을 중심으로, 친목과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후배들을 위해 수 년에 걸쳐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을 매년 장학금으로 전달해왔다. 고성여자중학교 총동창회는 격년마다 꾸준히 모임을 개최해 동문간 소통과 교류를 이어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면모임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그간 모아온 기금 전액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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