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명 도의원 행정사무감사 미흡한 정책 개선 주문
청년 일자리 경남FC 아이 돌봄정책 눈길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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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으로 활동중인 백수명(얼굴 사진) 경남도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꼼꼼히 챙겨 부신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김해, 사천, 남해에 소재한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사업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 및 현지 확인을 실시하고,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관부서 및 기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백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8일은 청년정책추진단, 문화관광체육국,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남도관광재단, 경남도체육회, 경남도장애인체육회 감사를 실시하였고, 9일은 복지보건국, 마산의료원, 10일에는 여성가족아동국,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 경남도여성가족재단의 업무전반에 대한 사업집행 실태 및 불합리점 파악과 개선을 위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백수명 도의원(국민의힘, 고성 1)은 8일 청년정책추진단장에게 “청년친화도시를 주창하는 경남의 청년정책에 맞게 청년 소통환경 조성은 잘되고 있지만, 이러한 네트워크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경남청년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이므로 앞으로 청년정책 추진 시 고려하라고 주문하면서 향후 예산 확보에도 차질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어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지원과에 대한 감사에서는 “한때 경남도민 프로축구단 주주의 한사람으로서 경남도의 보조금 수입으로 영업적자를 메꾸고 있는 부도난 기업과 같은 경남 FC를 보면 안타깝다”고 언급하며, 지금이라도 잘 되고 있는 타 지역 구단운영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혁신적으로 구단 경영개선을 해주길 주문했다. 지난 9일 복지보건국에 대한 감사에서 백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율을 물으며, “접종완료 배지를 만들어 배부하기 위해 지난번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하여 사용했던 것으로 아는데 현 시대에 비효율적인 홍보 방법이라고 지적하며, 휴대폰 같은 매체로 간단히 확인되는 방안들을모색하여 홍보와 안내를 하는 방법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10일 여성가족아동국 아동청소년과에 대한 질의에서는 ‘아이 돌봄’체계의 불안정화에 대하여 지적하면서 부모는 학교에서 돌봄이 이뤄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도(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돌봄 협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지난번 경남교육청으로부터 6시까지 운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받았다”고 말하며 “두 기관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협업이 이루어져 아이들의 조화로운 성장과 부모의 안심, 저출산 문제 타개 등 많은 사회적 고민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 의원은 지난 10월 경남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아이 돌봄’은 어린이의 성장과 교육에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며, 우리사회가 당면한 저출산 문제를 타개할 수 있는 확실한 해결책 중의 하나이지만, 돌봄시스템의 불안정한 운영과 돌봄 대상자, 돌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맞벌이 가정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상당한 부담과 고통으로 작용하며 사회적 고민으로까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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