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수의계약 진상조사특위 꼼꼼히 살핀다
상족암 모노레일사업 스마트양식클러스터사업
수의계약업체 선정 예산 배정 적법성 확인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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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들이 현장확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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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수의계약 관련 진상조사를 위한 고성군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향숙)가 본격적인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성군의회에 따르면 조사특위는 지난달 21일과 26일에 수의계약 관련 증인 선정 및 출석요구의 건과 추가자료 요구 및 추가 증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조사특위는 군으로부터 제출된 각종 수의계약 자료들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관계공무원 등을 출석시켜 수의계약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자문위원 위촉,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각종 사안에 대한 자료들을 수집·검증하고 있다. 조사특위는 조사 활동과 관련한 결과를 차후 군민들에게 상세히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족암 모노레일사업을 비롯한 거류면 산성마을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회화면 하수처리장사업 등에 대한 현지 점검을 실시하는 등 강도높은 확인을 하고 있다. 여기에다 군민제보를 받은 둠벙복원정비사업과 스마트양식클러스사업의 사업자 선정과정 수의 계약의 적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향숙 위원장은 “우리 특별위원회는 각종 자료 검토 및 증인 조사, 현장 방문 등 조사 활동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그에 대한 시정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특위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사무특위는 2017년 1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고성군 수의계약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부실공사, 수의계약의 문제점 등을 확인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고성군 전 부서와 보건소, 사업소에 조사 대상 기간 중 특허수의계약 서류, 선정된 공모사업 중 수의계약 관련 서류 등 13개 항목에 대한 1톤 분량의 서류자료를 제출받아 조사하고 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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