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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일 동동숲 작은도서관에서 황선애 작가의 강연이 열려 참가자들과 함께 주문거울을 만들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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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0일 동동숲 작은도서관에서 배익천 작가의 책놀이 강연이 열려 참가자들과 함께 동동숲 나무들을 둘러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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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동동숲 작은도서관에서 이규희 작가의 책놀이 강연이 열려 전쟁의 아픔, 휴전과 종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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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동동숲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숲 속 문화놀이터 강연에서 이승규 작가와 참가자들이 문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나누는 책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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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동동숲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숲 속 문화놀이터 강연에서 김명근 작가와 참가자들이 금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직접 금관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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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동동숲 작은도서관에서 김금래 작가가 '동시야 놀자'라는 제목의 책놀이 강연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동시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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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가을이 내린 동동숲에 단풍만큼 예쁜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이사장 홍종관·관장 송정욱)에서는 ‘숲 속 문화 놀이터’가 마련됐다. ‘숲 속 문화 놀이터’는 고성신문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로 10년 연속 선정되면서 지역언론으로서 지역 발전과 소통, 지역아동을 위한 건강한 놀이문화를 위해 지난 2년간 지속 추진해온 지역신문제안사업이다. 책놀이 프로그램인 ‘숲 속 문화 놀이터’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신청을 받아 선착순 20명으로 제한, 발열체크, 손소독과 인증 후 입장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달 3일 10월 첫 번째 강연에서는 황선애 작가가 강사로 나서 소심한 왕공유와 말썽꾸러기 왕공찬이 벌이는 신나는 모험 동화 ‘수상한 콩콩월드 대모험’을 읽고 나와 너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책놀이 프로그램에서는 주문거울을 만들고 당당한 내가 되기 위한 주문을 만들어 발표했다. 배익천 작가가 책놀이 강연을 진행한 10일에는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작가와 참가자가 함께 동시동화나무의숲을 둘러보며 숲속의 다양한 나무들을 살펴보고 배 작가가 아동문학을 하며 고성의 깊은 숲속에 와 열심히 가꾼 숲 이야기를 나눴다. 배익천 작가는 “계절이 바뀌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는 숲을 보면 나무가 자연에 적응하는 모습이 신비롭다”면서 “나무마다 얽힌 이야기를 듣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내어주는 나무의 고마움을 기억한다면 우리의 삶은 더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이규희 작가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노병의 이야기를 담은 ‘조지 할아버지의 6.25’를 함께 읽고 6.25의 아픈 역사와 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그리며 나라사랑, 전쟁의 아픔, 휴전과 종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봤다. 23일에는 이승규 작가가 동동숲을 찾아 고대 점토문자와 이집트 파피루스, 양피지와 죽간 등 문자와 종이, 책의 변천과정과 사연을 알아보는 흥미로운 강연을 진행했다. 이승규 작가는 “한글은 과학적인 창의성과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은 문자이며 백성을 위한 애민정신까지 담겨있는 문자”라며 “문자가 사라지면 문화와 역사도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음날인 24일에는 김명근 작가가 고대 왕국부터 이어져온 금관의 비밀을 들려주고 역사 속에서 절대적인 권력을 상징했던 금관에 대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명근 작가는 왕릉에서 출토된 금관은 물론 왕, 귀족들과 함께 묻혔던 각종 물품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0월의 마지막 날에는 김금래 작가가 자신의 동시집 ‘꽃피는 보푸라기’와 함께 ‘동시야 놀자’라는 제목의 동시 강연을 진행했다. 김금래 작가는 “동시는 마음을 담는 일”이라며 “동시를 운율에 맞춰 낭독하면 시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시의 소재를 찾고 그에 맞는 시어를 선택해 감성을 담아 동시를 쓰고 발표하며 서로의 작품을 감상했다. 한편 동시동화나무의숲 ‘숲 속 문화 놀이터’는 이번달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선착순 2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숲속 문화놀이터 참가문의 : 010-3876-1849 동동숲 도서관)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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