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과-주민복지·주민생활지원 나눠
새해 고성군의 대규모 인사발령이 났다.
이번 인사는 3명의 사무관(과장)과 6급 팀장(계장급) 10명이 승진했다.
8급에서 7급 승진 1명을 비롯 9급에서 8급 13명 기능직 8급에서 7급 1명 9급에서 8급1명이 승진 발령됐다.
이번 인사로 154명의 공무원들이 자리를 이동하거나 승진했다.
김호준 행정과 행정지원팀장(공룡박물관장사업소장), 남기길 재무과 경리담당팀장(엑스포사무국), 해군교육유치단 골프담당 우정수 팀장(해교사유치단장)이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원두 고성읍장(공로연수파견)이 퇴임함에 따라 이수열 행정과장이 고성읍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는 종전 고성읍장 자리가 퇴임을 앞둔 과장급 인사로 인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읍민들의 지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읍민들은 행정능력과 추진력이 강한 이수열 신임읍장에 거는 기대는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정석철 보건소장이 주민생활지원과장으로 발령이 나 8년 2개월 만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
허종옥 해교사유치단장이 행정과장으로, 유영옥 관광지관리사업소장이 구만면장으로, 김성태 구만면장이 고성군보건소장으로 발령났다.
빈영호 엑스포운영사업부장이 관광지관리사업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엑스포사무국 여창호 팀장과 조정제 백명호 3명이 기획실과 해교사유치단으로 이동했다.
이는 당초 제2회 고성공룡엑스포가 2008년에서 2009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파견 근무자의 업무를 원대복귀하게 됐다.
박복선 사회복지과장이 주민복지과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고성군은 총액임금제 등으로 인한 직제개편도 오는 4월 용역조사가 마치는 대로 단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현행 사회복지과 업무가 주민생활지원과 주민복지 2개 부서로 나눠지게 된다.
하이면 상족암 고성공룡박물관도 현행 관광지관리사업소 산하 부서로 관리 운영됐으나 별도의 고성공룡박물관사업소로 승격돼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