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보행 안전 위해 투광기 조도 통일해야
제268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이용재 의원 5분 자유발언
횡단보도 보행안전 조례 제정 제안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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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재 의원이 야간보행안전에 대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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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보행자 환경 조성을 위해 투광기 조도 통일, 횡단보도 보행안전 조례 제정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용재 의원은 제268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전하고 아름다운 보행자 환경 조성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최근 발표된 우리 고성군의 교통안전지수 평가점수는 82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227개 중 56위, 군별 기초자치단체 80개 중 34위로서 군민들의 교통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고성군도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발빠른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재 의원은 투광기 조도 통일화, 보행안전시설물 설치 시 도시 경관 고려, 횡단보도 보행안전조례 제정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군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해 이미 설치 또는 앞으로 설치할 투광기에 대해 투광기 밝기인 조도를 통일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투광기의 조도 밝기를 통일시킨다면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각에 익숙해져 안전 보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행 안전시설물 설치시 주변 경관을 고려해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해 달라”면서 “투광기 설치시 인근 불필요한 가로등을 제거해 투광기 효과를 극대화하거나 현재 도로변 쪽으로 비추는 가로등을 주택이나 상가 등이 없는 지역을 시범적으로 보도 쪽으로 비추게 한다면 안전한 보행환경도 조성하면서 도시경관도 살아 숨쉬게 만들 수 있을뿐 아니라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의 이미지에 걸맞는 사람중심의 안전과 조화로운 도시미관을 가꾸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재 의원은 “지방정부의 정책 추진의지를 담고 실효성을 거두기 위한 조례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횡단보도 보행안전 조례 제정 등 타 시군보다 한발 앞선 정책 추진을 서둘러 달라”면서 “앞으로 집행기관에서는 보행자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안전한 체계 구축과 함께 사람을 우선하는 교통안전 문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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