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약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
제267회 임시회 원포인트 개회
김향숙 위원장 배상길 부위원장
최을석 이쌍자 이용재 우정욱 의원
내년 2월 28일까지 특위 활동
수의계약 전수조사 부실공사 확인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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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의회가 수의계약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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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가 고성군 수의계약 관련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특위활동을 시작했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5일 하루 일정으로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원포인트로 개회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성군 수의계약 관련 진상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선임의 건,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고성군 수의계약과 관련해 김향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부위원장은 배상길 의원이 선임됐으며 최을석·이쌍자·이용재·우정욱 의원 등 총 6명으로 특위를 구성했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내년 2월 28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김향숙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은 행정사무조사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고성군 수의계약 관련 진상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은 지방자치법 제41조,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3조에 의거 고성군 수의계약 관련 진상조사를 위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022년 2월 28일까지 특별위원회 활동을 하고자 한다”면서 “고성군에서 시행한 각종 수의계약 전반에 대한 특혜의혹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히고, 그 내용을 군민들에게 알려 의혹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용삼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며,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조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실한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으로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의 집행부에서 보여준 일련의 태도와 자세는 또다시 서로간에 힘들게 쌓아온 신뢰를 깨뜨리고 갈등을 불러왔다. 의견을 달리 한다 해서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면 갈등과 반목이 쌓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에게 돌아간다”면서 “집행부는 이해관계를 떠나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와 소통하고 협치해야 한다. 집행부의 절차적 정당성 없는 일방적인 결정과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는 지방자치의 근본인 풀뿌리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고성군에서 시행한 2017년 1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수의계약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부실공사 및 수의계약의 문제점 등을 확인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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