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인협회 고성문학 37호 발간
길 위의 인문학, 주제가 있는 글밭, 평론
회원 작품과 학생백일장 작품 소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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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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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일곱번째 고성문학이 세상에 나왔다. 고성문인협회가 해마다 발간하는 고성문학 이번 37호에는 기획특집으로 고성문인협회 소속 문인들이 경남 함양 등 리산 일대를 둘러보고 시와 시조, 수필로 쓴 ‘길 위의 인문학’ 코너가 마련됐다. 매호 다른 주제로 문인들간 생각을 나누는 ‘주제가 있는 글밭’의 이번 주제는 ‘환경’이다. 문인들은 육상과 해상의 환경오염과 보존, 둠벙까지 다양한 주제를 놓고 각자의 방식으로 이야기했다. 이번 호에서는 출향문인 초대 코너에서 김영용·이연찬·김청·이익준·박동련·이홍규·배건수·조범산·서정부·최재섭·손음·허태기 시인이 시와 시조 작품을, 강천·이말영·이용수 수필가의 수필작품을 소개했다. 출향문인들은 그리운 고향의 풍경과 코로나19 등 때로는 강하고 때로는 은은한 일상의 향기들을 전했다. 김종회 문학평론가는 평론을 통해 천하를 떠돌며 힘든 시대적 환경과 맞서 깨어있는 시를 썼던 두보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어 회원 작품에서는 고성문인협회원들의 작품 100여 편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상옥 창신대 명예교수가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거장 문덕수 선생’이라는 제목으로 문덕수 시인의 시 세계를 재조명했다. 고성문학 37호에는 제43회 소가야문화제 한글학생백일장,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학생백일장, 경로효친백일장 공모전 장원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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