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감독과 예술인이 만든 무대 “꿈꾸는 누구나 청년”
거목문화예술센터 청년콘서트
안태형 감독 첫 기획공연
다듬소리 행복유랑단
박성태 박배근 강미정 출연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01일
|
 |
|
ⓒ 고성신문 |
|
|
 |
|
ⓒ 고성신문 |
|
청년감독과 청년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특별한 콘서트가 마련됐다. 거목문화예술센터(이사장 박배근) 야외공연장에서 지난 25일 안태형 청년감독의 첫 번째 기획공연 ‘청년콘서트-꿈꾸는 누구나 청년’이 열렸다. 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의 청년문화활동가 양성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고성은 물론 다른 지역 청년예술인들과 선배예술인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면서 눈길을 끌었다. 창원에서 주로 활동하는 ‘다듬소리’는 소프라노, 피아노, 첼로 등으로 구성돼 영화 여인의 향기 OST 중 Por una Cabeza(포르 우나 카베사·머리 하나 차이로) 등 익숙한 곡과 함께 다듬소리 1집 정규앨범에 수록된 그림속세상, 살사리꽃을 연주했다. 김해의 남녀 듀오 ‘행복유랑단’은 애상, 아로하, 혜화동,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등 귀에 익은 대중가요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통기타가수 박성태 씨, 색소포니스트 박배근 씨, 오카리나 연주가 강미정 씨 등 청년 못지 않은 에너지를 가진 선배 예술인들이 출연해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안태형 감독은 “첫 기획공연에 많은 분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돼 뿌듯하고 벅차다”면서 “앞으로 많은 청년과 선후배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고성군민들께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1 청년 문화활동가 양성지원 사업’은 도내 만 19세 이상 만 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문화인력 양성과정으로, 이론교육과 사례탐방, 멘토링 등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10월 0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