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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을 사칭한 소화기 강매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통영소방서(서장 이정용)에 따르면 최근 소규모 업소를 방문해 소화기 구이나 수리를 강요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소방기관 및 소방공무원으로 오인하기 쉬운 명칭을 사용하거나, 소방관 제복을 착용해 마치 소방서 공무원인 듯 행동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혼동을 초래하고 있다.
하지만, 소방서에서는 소화기를 판매하거나 약제를 교체하는 영업행위를 일절 하지 않고 있다. 만약 소방관 행세를 하는 사람이 영업장을 방문해 소화기 구입을 권유하거나 소화액 교체를 요구한다면 즉시 가까운 소방서 또는 파출소(☎국번 없이 119)에 확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 등 소방용 기계와 기구는 반드시 소방 전문판매업소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입력 : 2007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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