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6년이 시작되는 새해 첫날 겨울 바다를 보며 나도 바다 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끝없이 넓은 바다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렇게 넓고 깊은 바다는 바다를 찾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베푸는 인자한 우리할머니를 닮았습니다. 바다처럼 나도 주위 사람들에게 후배들에게 넓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감싸주고 인정을 배푸는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2006년을 보내는 12월이 되어 한 해를 돌아보니 제가 한 다짐을 잘 지켜지지 못 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후배들을 꾸짖은 적도 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최고학년인 6학년이 됩니다. 지금 지키지 못한 다짐이지만 6학년이 되어서 는 열심히 노력해서 후배들에게 멋진 선배 졸업한 선배들에게는 멋진 후배로 남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아쉬운 2006년을 뒤로 하고 이제 설레는 2007년이 다가옵니다.
언니, 오빠, 동생들 아자 ! 아자 !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