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추경안 6천674억 원, 2회 추경 대비 210억 원 증액
제266회 임시회 8월 31~9월 7일
3회 추경 코로나19 관련 33억 원
집중호우 피해복구 예방 45억 원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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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의회가 지난달 31일부터 8일간 일정으로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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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6천674억 원을 편성해 고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2회 추경 대비 총 210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고성군의회는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박용삼 의장은 “코로나19로 유례없는 고통을 겪고 있는 고성군민을 위하여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당면한 위기를 넘어서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각종 긴급상황에 잘 대처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31일에는 백두현 군수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했다.
백 군수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 정부 추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집중호우 피해 복구 사업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투자로 민생 안정과 군정 발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제3회 추경예산안은 지난 회차 대비 일반회계 202억 원, 특별회계 8억 원 등 총 210억 원이 증액됐다. 지역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자체사업에 104억 원, 정부 및 도 추경에 맞춰 국·도비 보조사업의 군비 부담분 포함 98억 원을 계상했다.
정부 2차 추경에 따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사업과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한 33억 원과 집중호우 피해복구 및 예방사업을 위해 45억 원을 편성했다.
지난 6월 실시한 60세 이상 백신접종 사전예약에서 고성이 평균 88.1%로 경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예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군은 마을별 인센티브 관련 사업비 12억4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성군의회 군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2021년도 고성군 식품진흥기금 운영 변경계획안’, ‘고성군 도시가스공급사업 보조금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 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배상길 의원이 군정에 관한 질문에 따른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을 요구해 오는 7일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이 예정돼있다.
김향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성인구 5만을 지키기 위한 실현 가능한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출산장려금 확대 및 양육지원금 신설을 제안했다.
고성군의회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예산안을 심사하고, 6일에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종합 심사를 할 계획이다. 심사한 조례안과 예산안 등 각종 부의안건은 7일 2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한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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