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비 체육문화센터 착공, 내년 10월 완공 예정
총 97억 원 투입, 연면적 2천77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건립
체육관 행복카페 다목적수중운동실
모둠방 동아리실 등 생활문화센터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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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착수 보고회가 지난 2일 국민체육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아래 사진은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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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비 체육문화센터가 오는 9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건립에 돌입한다. 고성군은 지난 2일 국민체육센터 1층 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고성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를 비롯해 시공사와 감리단, 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현재 국민체육센터 앞 주차장 부지에 건립되는 고성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를 본격적으로 건립,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국비 59억 원, 도비 18억 원, 총 97억 원을 들여 장애인체육관, 생활문화센터, 제로에너지시설 등으로 연면적 2천775㎡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체육관, 행복카페와 로비, 체력단련실, 다목적 수중운동실이 들어서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다. 지상 2층에는 모둠방, 동아리실 2개소, 커뮤니티실 2개소, 다목적룸 2개소, 사무실 등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하게 된다.백두현 군수는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군민의 체력 증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시설을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2019년 9월 2020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건축설계공모, 8월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반다비 체육문화센터는 지난해 11월 열린 기본설계수정안 보고회 당시 장애인체육회에서 제시한 의견들이 대부분 반영됐다. 센터는 장애인들의 동선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주차 후 건물내부로 진입하는 동선을 최소화한다. 체육관과 탈의실, 샤워시설, 화장실 등은 이동을 최소화하고,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시야확보가 불편한 이용자들의 활동폭을 고려해 통로폭을 넓혀 여유공간을 확보한다. 또한 소규모 다목적 수중운동실이 설치돼 재활뿐 아니라 향후 장애인들의 수영수업 등에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 반다비 체육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사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장애인 커뮤니티센터 및 복합 문화체육시설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한편, 고성군은 오는 9일 고성군장애인체육회와 관련 단체를 초청해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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