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내걸고 축하
인물 고장 널리 알려
대가면 출신 자녀와 출향인 자녀들이 행정고시를 비롯한 사법고시 등지에 합격해 연말연시 대가면에 경사가 났다.
요즘 대가면 곳곳에 이러한 합격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져 주위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송계마을 주민자녀 가운데 올해 사법고시와 변리사가 함께 합격돼 이래저래 경사가 겹치고 있다.
대가면 송계리 허종철씨의 장남 진영군(故 허덕권 손자)이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허진영군은 서울대 공대 전자제어계측학과를 졸업, 사법고시 시험준비 1년만에 합격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그의 부친 허종철씨는 42년간 교직에 몸담아 오다 부산 청학초등학교교장을 지낸후 퇴임해 지금은 고향에 귀향해 살고 있다.
송계마을 故이태희씨의 손자 근혁군이 제43회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바르게살기운동대가면협의회 제춘근 회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가면 척정리 정호수씨의 자녀 정성화양이 제5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진양정씨종친회 등지에서 축하현수막을 내거는 등 주위의 축하를 받고 있다.
대가주민들은 고성에서도 인물이 많이 배출된 대가면의 명성을 널리 알려주어 고맙다”면서 “합격의 영광을 안은 자녀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다”며 자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