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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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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회화면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농촌협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람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은 지난 28일 회화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사업부서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화면 지역발전 계획(안)에 대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회화면 지역발전 계획으로 △회화면 혁신주민센터 재구조화 사업 △회화면사무소 주변 마을주차장 조성 △회화면 복지회관 활용계획 △동부도서관 활용계획 △농촌협약(회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배둔지구 도시재생 사업 △회화면 상·하수도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면사무소는 혁신주민센터 재구조화 사업으로 사업비 9억5천만 원을 들여 1층에 보건지소와 소회의실, 사무실, 주민복지 및 커뮤니티케어 사무실 등으로 재배치하고 2층은 증축을 통해 자치센터 프로그램실과 장난감도서관, 동아리실이 들어선다. 또 평소 민원인과 업무시간 이후 주민들이 이용하는 면사무소 부설 주차장(18면)은 인근 부지 2필지 2천417㎡를 매입해 주차장을 늘린다. 회화면 복지회관은 혁신주민센터 재구조화 사업과 연계해 기존에 진행하던 주민 여가프로그램을 센터로 이전 운영하고 향후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돌봄커뮤니티 복합센터로 조성해 노인과 면민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동부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1층에는 청소년 활용 공간을, 2층에는 어린이 전용 열람실을 확충하여 공공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어린이공원 정비사업과 연계해 회화, 영현, 영오, 개천, 구만, 마암, 동해지역의 제2의 청소년센터“온”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농촌협약(회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는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회화면 배둔리 일원에 웰컴 로컬푸드센터, 건강어린이공원, 도서관 리모델링, 돌봄커뮤니티복합센터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배둔지구의 생활 환경개선과 골목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공동체 거점 조성사업 등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상·하수도 사업으로 올해 89억5천만 원을 들여 회화하수처리장 증설과 하수관로 2단계 정비, 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205억 원을 확보해 우수박스관 신설, 관로개설 사업과 중·장기계획으로 펌프장, 유수지를 신설하고 우수관로를 개량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주민설명회 후 수렴한 의견은 검토 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계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백두현 군수는 “국도 14호선 일부 구간이 개통되면서 회화면의 공동화 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재개발해 회화면을 사람들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