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강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150억 투입
상리면 신촌리~동산리 일원
6.4㎞ 구간 아름답고 안전한 하천
박은주 시민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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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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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상리면 신촌리~동산리 일원 6.4㎞에 ‘사천강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해 아름답고 안전 하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천강 상리면 신촌리~동산리 구간은 기존 하천의 하폭이 협소하고 제방과 호안이 오래되어 퇴적물이 쌓여 집중호우 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인명·재산 피해 발생이 우려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고성군은 경남도에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건의해 도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경남도에서 시행하며, 오는 9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1월 편입토지 소유자와 보상 협의를 거친 후 착공,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 시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하천 정비를 통해 주택과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개선으로 주민의 삶과 질 향상은 물론 사유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사천강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제외된 상류부 1.5㎞ 구간(동산리 점터마을 일원)도 정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상남도와 협의하고 있으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백두현 군수는 “사천강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을 줄여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곳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응급복구에만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박은주 시민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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