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9 05:20:2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의회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응전략 필요하다

제265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김원순 의원 5분 자유발언
탄소중립시대 대비 전략 강조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23일
ⓒ 고성신문
석탄 화력발전소 조기폐쇄와 친환경에너지로 대대적 전환에 대한 검토, 전략수립 의견이 제시됐다.
김원순 의원은 지난 20일 제265회 고성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
언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고성군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석탄 화력발전소 조기폐쇄, 제로에너지 건축, 건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등을 제안했다.
김원순 의원은 “석탄 발전소가 소재한 우리 고성 또한 탄소 배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원순 의원은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 및 친환경 에너지로의 대대적인 전환에 대한 검토,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위해 제로에너지 건축을 적극적으로 추진, 건물에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의무화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현재 하이면에 위치한 삼천포화력발전소
1, 2호기는 가동을 중단했고,
정부의 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른 고성군의 석탄 화력발전소 3, 4호기는 2024년 12월, 5호기는 2027년 7월,
6호기는 2028년 1월 경 점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이에 김원순 의원은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게 강조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신규 고성하이화력발전소 1, 2호기에 대한 계획은 앞으로 보다 더 신중하고 명확히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지난해부터 1천㎡ 이상의 공공건축물에 대해 ‘제로 에너지 건축’을 의무화했다. 2025년에는 500㎡ 이상의 공공건축물과 1천㎡ 이상의 민간건축물이 의무 대상에 포함되고, 2030년에는 500㎡ 이상의 모든 건축물이 사실상 전면 의무화된다”면서 “우리군에서도 탄소 중립 및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건물에 에너지효율 등급을 매기고
그것이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끼치게 만든 구조는 자연스럽게 탄소배출량을 감소시켜 줄 것”이라며 “우리군도 이러한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원순 의원은 “탄소중립은 환경문제를 넘어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게 될 것이며, 대한민국 지자체 간에도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시대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해서는 우리군의 발빠른 대처가 무엇보다도 강조되는 시점이다. 집행부에서는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7월 23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