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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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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예작가회(회장 서병진)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좋은공연안내센터 강당’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정부시책에 따라 행사를 간소화하여 실시했다. 참석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적정수용 인원을 감안하고 방역당국의 권고사항을 고려하여 초청하였으며,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후 이상이 없을 시 입장시켰고 또한 적정 인원 외 초대하지 않은 참석자는 돌려보냈다. 국제펜한국본부 손해일 前이사장,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부이사장, 강정화 시분과회장, 이진호 천등문학회장, 이정록 샘터문학회장 외 많은 원로문인이 참석했다. 제1부는 의식행사로 최임순· 백승운 공동사회로 식전에 유철진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를 띄었다. 김길원 고문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이연찬 고문이 한국문예작가회헌장 낭독을 했다. 이번에 출판한 종합문예지 『한국문예』 제5호를 허태기 편집국장이 서병진 회장에게 봉정했다. 시상식은 문학상· 신인상· 기행문학상· 공로문학상 순으로 시상했다. 한국문예대상에 김길원 시인, 한국문예문학상은 금종성· 이규원 시인, 한국문예예술대상은 강상률 시인, 시문학대상 박찬구·백승운 시인, 시조문학대상 박현도·최윤표 시조시인, 수필문학대상 류재순 수필가, 소설문학대상 신강우 소설가, 신인문학상 홍순철 수필가, 기행문학상 송영기· 최임순 시인, 공로문학상에는 고훈식 시인이 각각 상장과 상패를 수상하였다. 시간 절약과 주어진 시간 내에 행사를 마치기 위해 심사평은 『한국문예』 제5호에 수록한 것으로 대체하고, 수상소감도 김길원 한국문예대상 수상자와 신인문학상 수상한 홍순철 수필가 2명만 했다. 그리고 홍순철 신인문학상 수상자는 화장품 50여개를 기증했다. 한편 문학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한국문예작가회와 제주한림문학회 상호간의 문학을 교류하기로 하고 협약서에 양 협회 대표자 입회하에 서명했다. 서병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상 생활와 문학 활동을 정상적으로 못하는 해였다”며,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분은 꼭 기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또한 “문학상 수상자에게 축하와 제주한림문학회와 상호간의 문학에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체결하였습니다. 김승범 회장님을 비롯하여 먼 곳까지 오셔서 협약체결 입회 감사하다”라고 했다. 축사는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대리로 참석한 김호운 부이사장과 손해일 국제펜한국본부 前이사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큰 행사를 치루는 서병진 회장님의 열정과 노고를 치하하고 임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문학상 수상자 모두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축가는 안숙화 대외교육국장과 허태기 편집국장, 축하 연주는 유철진 운영이사의 색소폰 연주와 이춘종 자문위원의 팬플루트 연주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제2부 시낭송회는 서영복(박재천 시, 비천), 고인화(마종기 시, 우화의 강), 오선향(자작시, 숙제), 김수자(박두진 시, 청산도) 회원의 최소한 인원으로 낭송하였고, 나영봉 사무총장 전달사항을 전하고 김수자 자문위원의 폐회선언으로 행사를 모두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