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결과 고성군내에서 서울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에 각각 1명씩 합격했다.
고성중앙고등학교 김혜련양은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 합격했으며, 고성고등학교 김준혁군은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에 합격했다.
고성중앙고의 경우 서울대학교에 수시에 이어 정시모집에도 이현정 양과 장은실 양, 박정우 군 3명이 응시해 놓고 있어 합격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성중앙고는 지난해에도 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학교측은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덕재의 심화학습 운영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다 평소 논술·구술·면접을 틈틈이 준비해 온 것도 큰 효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성중앙고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1군1교 우수고로 선정됨에 따라 중학교 우수 학생들의 진학률이 늘고 있어 향후 상위권 대학 진학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고성고등학교의 경우는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수시보다는 정시모집(가,나,다)의 농어촌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정시모집에 서울대학교 2명, 연·고대 3명 등이 응시, 최종합격 통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수시에서는 이지은, 천연지, 박상협군이 건국대학교에, 이효정, 장한나양이 성신여자대학교에 각각 합격했다.
고성고 관계자는 “수시 1, 2 모집은 수능보다는 내신성적이 비교적 좋은 학생들이 지원했다”며 “정시모집 발표에 따라 상위권 대학 합격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