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가 머무는 우리동네 도서관, 동시동화나무의 숲
문체부 주최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박형섭 역사동화작가 상주하며 창작, 문화프로그램 운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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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동동숲 작은도서관에 올해도 동화작가가 머물게 됐다. 대가면 연지리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관장 송정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한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주민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상주작가에게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해 지역의 문학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도서관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된 45개의 도서관 중 경남은 동동숲 작은도서관을 포함해 2곳이 선정되었다. 올해 상주작가는 ‘책하고 놀자’, ‘진주성을 나는 비차’ 등 역사동화를 출간하고 고성신문의 지역신문제안사업으로 책놀이강연 등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형섭 작가다. 박형섭 작가는 올해 12월까지 매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작가와 만남 시간에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송정욱 관장은 “몇 해 전만 해도 아동문학인들만 알고 알음알음 찾아왔던 동시동화나무의숲 작은도서관이 이제 아동문학의 요람이자 군민들의 문화공간, 어린이들의 책놀이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작가에게는 고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창작활동을 하고 군민들에게는 책과 체험,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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