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엔 계란찜-47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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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과 협상해 보자. 개인마다 가치와 살면서 섭취한 음식, 자라온 문화 등에 따라 협상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대부분 내 몸과 협상에 이기고 싶어 ‘공격(과도한 건강식품)’하면 되는 큰 착각에 빠져있다. 내 몸을 이해하여 의견차를 좁혀야 성공할 수 있다. 생각의 이익만 좇다간 몸과의 협상은 결국 실패한다. 우선 나는 긍정적인 사람인가, 아니면 부정적인 사람인가? 똑같은 상황에도 이렇게 구분을 해본다.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다. 그리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이다. 나는 어느 쪽 인가? 살다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비관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실패 속에서도 실마리를 찾아가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후자를 최고라고 한다. 그렇다고 매사 긍정적인 것도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부정과 절망은 심신을 황폐하게 만든다. 심신을 황폐하게 만드는 것이 여름에 잘 발생한다. 왜 그럴까? 덥고 습한 것은 인체를 지치게 한다. 알맞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인체의 장부가 안정이 안 된다. 사람들은 계절에 그렇게 상관하지 않는다. 그냥 좋아하는 음식을 찾아간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섭취한 음식은 오장육부에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 이것이 사람의 심신에 나타나는 현상은 이렇다. 매우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으로 나타난다. 이런 현상을 해결하는 음식은 동과율무탕이 좋다. 재료는 동과 200g, 율무 50g, 닭육수 500g이다. 만드는 방법은 율무를 하루저녁 불려서 준비한다. 불린 율무를 솥에 넣고 푹 익도록 끓인다. 마지막에 껍질을 벗긴 동과를 넣고 10분 정도 끓이면 된다. 이것이 여름철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길러 준다. 나의 마음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가? 당장은 어렵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생각은 이렇다. 좋은 부분을 확대하려고 한다. 그리고 에너지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하려고 한다. 이것은 마음의 잘못된 방향을 돌려야 한다. 마음의 방향은 심신이 안정이 되어야 바꿀 수 있다. 심신의 안정은 생각만 한다고 될까? 그렇지 않다. 심신의 안정은 약이 아닌 음식으로 그 기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자동차가 있다고 저절로 굴러가는가? 기름이 없으면 그냥 고철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자동차의 기름은 사람에겐 음식이다. 좋은 음식으로 뱃심을 기를 때 긍정적인 에너지가 발생하게 된다. 지금은 인체에 양기를 저장하는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 내 몸은 삶의 모든 순간과 연결돼 있다. 끊임없이 협상해야 한다.
# 냉방병엔 계란찜 효능 : 상한안장(傷寒安臟)한다. 냉방기로 지친 인체에 면역력을 기르고 오장을 도와 좋은 에너지를 발생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계란 150g, 부추 50g, 홍당무 50g, 쪽파50g, 다시마육수 만드는 법 : 계란을 채에 거른 후 손질한 재료와 함께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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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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