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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편백숲 수국길 조성하자

다시 찾고 싶은 남산공원 조성 간담회
남사모 의견 제안 유스호스텔 건립 산책로 없어져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6월 11일
ⓒ 고성신문
남산공원에 편백숲과 수국길 꽃무릎 광장을 조성하자는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고성군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이용재 군의원이 주관해 다시 찾고 싶은 남
공원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전정주 남산을 사랑하는 모임(남사모) 회장과 최유열 전 회장 최상현 부회장 백문기 사무국장을 비롯 김주화 녹지공원과장 김명은 공원관리담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사모는 남산공원이 사계절 나무와 꽃나무를 심어 군민이 즐길 수 있는 힐링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보광사 광장입구부터 남산정 위 삼거리까지 산책로 아래쪽 대나무 고사목을 잘라 편백숲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남산공원 주차장 삼거리~ 꽃댕강 아래 산책로를 따라 6.25참전비 위 산책로와 남산교 삼거리~남산정 구간에 수국길을 조성하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수국이 피는 계절에 수국축제와 꽃무릇 광장을 만들어 꽃축제를 열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용재 의원은 “남산공원은 고성읍과 고성만을 한 눈에 내려다 보루 수 있는 고성의 유일한 도시공원이며 읍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 산책을 통한 힐링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남산공원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용재 의원은 최근 유스호스텔건립과 어촌뉴딜300사업 남포국가어항개발 등 남산공원 주변이 좋은 여건을 고려하여 다시 찾고 싶은 남산공운 조성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전정주 남사모 회장은 “남산공원은 고성라이온스클럽에서 남산에 식수정과 화장실을 만드는 등 많은 군민들이 애착을 갖고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백문기 사무국장은 남산정 앞에 큰 벚나무 2그루 때문에 조망권을 가리고 있다며 이식을 요구했다.
또 산책로에 벚나무과 각종 큰 수종의 중복으로 심어져 있다며 정비가 요구되며 초화류는 관리가 어렵고 인건비나 운영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문기 사무국장은 남산정 운동기구 주변이 우천 시 배수가 잘 안 돼 불편을 주고 있다며 배수정비를 건의했다.
남사모는 공원관리용 오토바이 순찰을 자제하고 전기충전식 4륜 관리카를 배치해 먼지 소음 매연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공원관리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산공원을 남사모 등 사회단체에 지역구역을 정해 관리하는 책임관리제 운영을 방식을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산책로가 없어지게 된다며 다른 산책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유열 전 회장은 “산림청에서 편백숲을 권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남산공원이 편백숲과 수국길이 어우러지는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남상공원은 사유지로 인해 정비와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의회와 군민들의 관심으로 군비예산을 지원받아 사유지매입 등과 남산공원개발사업을 하나씩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남사모에서 지적한 사안을 검토하여 조치할 수 있는 분분은 바로 정비개선할 것이며 예산이 필요한 부분은 상세히 파악하여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군 녹지공원과는 수국길과 꽃무릇 광장은 하나씩 만들어 나갈 것이며 편백숲은 장기계획을 세워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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