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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 심의표 씨 장서 1천300여권 고향 도서관에 기증

문학 역사 정치 경제 신문 방송 등 언론 관련 서적
88올림픽 관련 자료 희귀본 등 포함

황선옥 시민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28일
ⓒ 고성신문
↑↑ 심의표 씨가 소장하고 있던 도서 1천300여권을 책사랑 작은도서관에 기증했다.
ⓒ 고성신문
대가면 출신 재경 향우 심의표 씨가 평생 모은 서적과 자료집 등을 거류면 소재 ̒책사랑 작은 도서관(관장 김재기)̓에 기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서적들은 1천350여권으로 문학과 역사, 정치, 경제, 사회 관련 책자를 비롯해 신문 · 방송 등 언론에 관한 방대한 자료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주관방송사(HB:Host Broaster)였던 KBS에서 기획업무를 맡았을 때 모아두었던 올림픽 관련 자료들과 심 씨가 KBS와 연합뉴스 등 40여 년간 언론인으로 일해 오면서 해외 출장 때 구입하거나 선물로 받은 희귀본 등이 포함돼 있다.
책사랑 도서관 측은 심 씨의 책을 서울에서 트럭 편으로 싣고 온 뒤 새로운 서가를 따로 마련해 ‘심의표 향우 기증도서’ 팻말을 붙여 도서관 이용 군민들에게 일반열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책을 기증한 심 씨는 대가면 출신으로 KBS 부산총국장 등 KBS 기자로 33년, 그리고 연합뉴스 경영감독기관인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6년 등 40여년을 언론에 몸담아온 중견 언론인으로 재경고성향우회장과 세종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책 기증을 계기 삼아 앞으로도 ‘책사랑 작은도서관’을 정기적으로 찾아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신간서적을 꾸준히 보충함으로서 고성군민들의 정서 함양에 작은 정성이라도 쏟도록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전국 ‘작은도서관 개설운동’ 일환으로 문을 연 거류면 ‘책사랑 작은 도서관’은 각종 서적과 잡지 등 도서자료 1만7천 여점을 소장, 비치한 3층 건물에 인근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열람실과 공부방, 회의실, 그리고 옥상도서관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황선옥 시민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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