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해교사부지 활용방안 놓고 다양한 사업 제안
고성팜랜드 제안 현장보고 가져
승마체험장 소시지만들기 제안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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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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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군비가 들어갔으나 수년 째 방치되고 있는 마암면 구 해교사부지의 활용방안을 놓고 고성군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17일 백두현 군수와 축산과 등 실무진들이 해교사부지 활용을 위한 제안사업에 대한 현장 보고를 가졌다. 이날 만간사업자의 제안은 가칭 고성팜랜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고성팜랜드는 해교사부지에 초지를 조성하여 양떼목장 승마체험장 등을 만들어 동물먹이주기 소시지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장소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또 돼지박물관 같은 동물박물관을 만들어 학생과 가족단위로 동물복지에 대한 체험도 가능할 수 있는 팜랜드유치를 건의했다. 축산과는 초지조성 등 구획별 세부 활용방안을 검토해 사업이 가능할 수 있는지에 대한 행정절차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고성군은 이러한 구 해교사부지를 방치해 둘 것이 아니라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유치해 나가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백두현 군수는 최근 실과장 회의에서도 구 해교사부지활용방안에 대해 실과부서별로 좋은 아이디어나 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구 해교사부지는 해군교육사령부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간 마암면 도전리 일원 248필지 291만4천279㎡를 순차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당시 매입 금액은 순수 군비 99억 원이 투입됐다. 이후 해군교육사령부 유치 정책이 백지화되자, 이곳에 성동조선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개발하려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사업자의 자금부족으로 백지화 되고 지난 2011년 11월, 매각키로 하고 일부 기업체에 매각됐다. 군은 재일반재산으로 63필지 50만8천355㎡, 녹지공원과에서 행정재산으로 87필지 120만3천908㎡, 건설과 3필지 447㎡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녹지공원과에서 추진했던 구 해교사 부지와 갈모봉산림욕장 교환도 진행되었지만 성사되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잔여필지 평가 금액을 55억~60억 원으로 추정하고 매각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지만 매수자도 선뜻 나서지 않고 있을 뿐더러 군에서 추정하는 금액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96필지 119만4천206㎡, 매각대금 43억9천926여만 원에 불과해 전체면적 절반에도 못 미치는 매각률을 보이고 있어 50억 원 이상 군비를 사장시키고 있다. 153필지 171만2천710㎡가 잔여 부지로 남아 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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