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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박사 / 이스트우드컴퍼니 CEO |
ⓒ 고성신문 |
# 콜라겐(collagen)이란? 콜라겐(collagen)은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피부, 결합조직, 뼈 등을 형성하지만 식이요법을 통해 흡수될 수 없는 고분자량의 폴리아미노산입니다. 우리 몸 속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단백질로 체 단백질의 30%, 결합조직의 주성분(피부 진피층의 70%)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피부:진피층의 70%가 콜라겐, 세포외기질의 구조유지, 탄력유지 –관절:뼈와 뼈를 이어주는 보충관절인 연골의 50%가 콜라겐 –근육:근육의 80% 이상이 콜라겐 –힘줄:힘줄의 80%,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힘줄의 주요성분 –방광:괄약근의 80%가 콜라겐 –손톱 발톱:손톱, 발톱을 이루고 있는 성분 –눈:각막과 결막조직의 주성분 –모발:머리카락을 구성하는 부분 –치아:치아의 주성분인 상아질의 약 18%와 잇몸, 치근막을 이루고 있는 조직의 대부분이 콜라겐 –혈액:혈액 중 면역력을 관장하는 백혈구의 자양분 –내장:신축성있는 장운동을 도와 줄 오장육부의 대부분이 콜라겐 정리하면, 우리 몸 속 단백질의 30%는 콜라겐이고 그 콜라겐이 그물망처럼 촘촘히 연결되면서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 콜라겐의 종류 콜라겐은 체내 여러 부분에서 생성되는데, 총 28종의 콜라겐이 존재하며, 인체 콜라겐의 80-85%가 Type 1 콜라겐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콜라겐 5종 유형 –Type I 콜라겐:피부, 혈관, 장기, 뼈 –Type II 콜라겐:연골 –Type III 콜라겐:망상 섬유조직으로 Type I 과 함께 존재 –Type IV 콜라겐:기저판과 기저막의 상피 분비 층 형성 –Type V 콜라겐:머리와 태반, 세포표면
# 콜라겐과 신진대사 콜라겐은 우리 몸에 흡수되기 위해서 신진대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때, 당분 및 지방과 함께 대사 과정을 거치는데 만약 혈당이 높고,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 콜라겐이 정상적으로 대사 과정을 거치지 못하여 체내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콜라겐을 드시기 전에 본인의 혈당이 높은지,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경우엔 콜라겐을 섭취한다고 하더라도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 가수분해 콜라겐 콜라겐은 1천개 이상의 아미노산 단량체들이 중합된 나선형 모양으로 꼬여 있는 매우 긴 세 개의 사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촘촘하게 꼬여진 나선은 콜라겐이 우리 몸을 만들 수 있는 힘을 주지만 우리가 섭취 후 소화 중에는 분해되기 어렵고 흡수 장벽(intestinal wall)을 넘기에는 분자가 너무 커서 가수분해가 되지 않으면 콜라겐은 효과적인 구강 보충제(oral supplement)로서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가수분해된 콜라겐은 그렇지 않은 일반 콜라겐과 젤라틴보다 아미노산의 사슬이 훨씬 짧기 때문에 소화에 의하여 더 쉽게 분해되어 혈류로 들어갈 수 있는 형태가 되어 더 잘 흡수됩니다. 흡수가 끝나면 가수분해된 콜라겐이 몸 전체로 이동하며, 세포의 수리, 재건, 재생 및 에너지를 제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콜라겐을 만드는데 왜 천연비타민C가 필요할까요? 먼저, 콜라겐이 합성되는데 필요한 아미노산 3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바로 글리신(Glycine), 라이신(Lysine,리신), 프롤린(Proline) 입니다. (글리신, 라이신, 프롤린은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생깁니다.) 이 3가지 아미노산이 체내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 단백질을 이루게 됩니다. 이 3가지 아미노산의 일부가 -OH(수산화기)로 치환되고 나면 -OH(수산화기)가 증가하면서 땋은 머리처럼 꼬인 콜라겐사슬간에 수소결합 또한 증가, 그 구조가 더욱 단단하게 형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바로 비타민C가 필요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