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건강 미역국-41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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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변화조짐을 미리 읽고 다가오는 위험을 감지할 수 있을까. 통찰력을 기르면 가능하다. 사람의 입맛은 유전이 될까. 그렇지 않으면 후천적으로 만들어 지는가. 우리는 음식을 놓고 얘기를 하다보면 결론은 대부분 이렇게 난다. 엄마가 만들어 준 음식이 가장 맛있었다고 한다. 엄마가 어릴 때 만들어 준 이 입맛이 건강을 좌우한다고 말하면 지나친 것은 아닐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한 집안의 밥상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그 향기에 익숙하게 된다. 좋은 음식이든 나쁜 음식이든 상관없이 그 향기에 젖어들게 된다. 그리고 음식을 대할 때 익숙한 향기는 항상 먼저 손이 가게 된다. 1872년 미국 과학자 하인즈만은 한 가지 실험을 했다. 일명 삶은 개구리의 실험이다.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깜짝 놀라 튀어 나온다. 반면에 차가운 물에 넣고 물을 서서히 데우면 물이 뜨거워지는데도 개구리는 눈치 채지 못한다. 물 밖으로 튀어나오지 못한 개구리는 냄비 안에서 죽고 말았다는 실험이다. 이것을 우리는 ‘삶은 개구리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위기를 느끼지 못하고 안주하게 되면 더 큰 화를 당한다는 뜻이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잘못 배합된 음식이 오랜 세월 반복이 되면 결국 질병으로 나타나 사망하게 된다는 이치와 같다. 예로 부부가 한 솥밥을 먹으며 오래 살게 되면 닮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한 집안을 보면 가족력이라는 질병이 있다. 이것이 바로 ‘삶은 개구리 증후군’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나의 건강에 몇 %의 확신이 있을까. 100%의 가능성을 생각해 본 적 있는가? 세상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일을 한두 가지씩 가지고 태어난다. 때로는 자신의 일이 남의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남의 것처럼 생각되어도 나의 일이 있다. 나의 일을 추진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건강이다. 건강한 몸은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기도 한다. 건강에 대한 100%의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이런 확신 자체가 무한한 힘의 근원에 연결된다. 사서삼경 중 하나인 ‘중용(中庸)’에서도 “모든 일은 미리 대비하면 바로 서고 대비하지 않으면 무너진다(凡事豫則立 不豫則廢·범사예즉립 불예즉폐)”고 했다.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곡우는 봄의 마지막 절기이다. 이 시절은 소화기능이 왕성하다. 내 몸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을 하면 100%의 몸을 만들 수 있다.
# 폐 건강 미역국 효능 : 자음윤폐(滋陰潤肺)한다. 곡우시절 인체에 좋은 혈액을 만들어 호흡기계통, 중추신경계통, 혈액순환계통을 보양을 하고 심장, 간, 신장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여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 마른미역 5g, 불린 꽃송이버섯 100g, 다시육수 500g, 마늘 7g, 간장 30g 만드는 법 : 미역을 불리고 버섯은 데친 후 육수를 붓고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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