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 선사추모제 지내
이윤석 전회장 공로패 전달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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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조촐한 음식을 마련하오니 흠향하옵소서!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전광열)는 지난 13일 고성오광대전수교육관에서 오광대보존회원과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사추모제례를 지냈다. 인간문화재를 지낸 故 최규칠 허종복 선생을 비롯한 조용배 허판세 허현도 박진학 이윤순 선생 등 고성오광대 보존을 위해 헌신하신 선사를 위해 제례를 올렸다. 고성오광대보존회 황종욱 부회장의 집례로 초헌관에는 전광열 회장이 아헌관에는 이윤석 예능보유자가 종헌관은 정채승 이수자와 유가족이 맡아 봉행했다. 이윤석 회장은 지난 1993년 고성오광대회장을 맡아 오면서 27년간 남다른 지도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해 왔다. 특히 고성오광대보존회의 대외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인 양성에 힘써왔다. 이윤석 전 회장은 고성오광대전수관 이전사업을 비롯한 생생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민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문화재 공연 해외공연 춤의고을 고성사람들 기획공연을 통한 고성문화알리기사업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지난 2019년도에는 문화체육부에서 개최한 전국무형문화재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고성오광대가 최고의 문화전성기를 만드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오광대는 매년 음력 삼월 삼짇날을 기해 선사제례를 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선사추모제에 앞서 그동안 고성오광대보존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이윤석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코로나19로 회장이 취임식을 별도로 하지 않고 간단하게 회원들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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