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신문을 만들어 봅시다 고성읍주민자치회(회장 박은주)에서 마을신문을 만들기에 나섰다. 이에 지난 13일 오후 2시 고성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을신문만들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고성읍주민자치회원과 무학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희 두꺼비마을신문 전 편집장을 초빙해 마을신문과 마을공동체 형성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이광희 강사는 마을신문으로 동네를 바꾼다며 청주시 산남동의 재개발로 인한 두꺼비서식지가 사라질 위기에서 마을주민과 환경단체에서 보금자리를 지키고 마을신문을 만든 배경을 설명했다. 이광희 강사는 충북도의원을 지냈고 두꺼비마을신문 초대 편집장을 거쳐 충청북도 정책자문과 충북대학교 대외협력관을 맡고 있다. 이날 고성읍주민자치회는 마을신문 기사쓰기 요령 스트레이트기사쓰기 인터뷰기사쓰기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한편 고성읍주민자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600만 원의 사업비로 마을신문을 만들어 고성읍의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마을신문편찬위를 구성해 마을신문 이름을 정하고 지면취재 편집회의 등을 거쳐 다양한 고성읍의 이야기와 소식을 담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