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즉각적인 반응을 읽는 영상 제작법
고성신문 상반기 사별연수
주간함양 하회영 미디어국장 초청
지역실정에 맞는 유튜브 활용 이해와 실습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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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하는 2021년도 사별연수가 지난 13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주간함양 하회영 미디어국장을 강사로 초청해 ‘지역실정에 맞는 유튜브 활용 이해와 실습’을 주제로 영상제작, 공유방식 등에 대해 강의했다. 하회영 국장은 “지역언론의 활로 모색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즉각적으로 반응을 확인할 수 있고 지면에서 소화하지 못한 내용을 영상을 통해 담아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에 업로드하는 등 새로운 독자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SNS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르며 효율적인 접근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수준 높은 영상을 제작하는 것은 현재 지역 주간신문에서 쉽지 않으니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지역실정에 맞는 아이템을 선택해 지면신문의 기사 취재 시 동시에 영상취재하는 것도 방법”이라면서 “전문인력이 필요한 영상제작이 아니라도 스마트폰의 동영상 녹화와 일시정지 기능 등을 활용해 충분히 제작할 수 있으며 지역 방송이라는 점을 십분 살려 표준어가 아닌 고성에서 사용하는 사투리 등으로 제작한다면 정감있고 현장감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청자의 시각은 5초를 넘어가는 동일화면에서는 지루함을 쉽게 느끼는 만큼 단순한 인물 인터뷰라고 해도 방향을 달리 해 5초씩 끊어 찍는다면 좀 더 눈길을 끌 수 있다”면서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지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별연수에서는 각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짧은 영상을 촬영해보고 편집앱으로 직접 편집해 SNS에 업로드하는 과정까지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페이스북의 라이브방송 기능을 활용해 생방송으로 독자와 소통하는 방법, QR코드 활용방법 등에 대해서도 실습했다. 한편 사별연수는 지역신문의 편집 능력 향상으로 전문 언론인을 양성하고, 광고, 판매, 마케팅 실무를 통해 지역 언론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신문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사로 10년 연속 선정되면서 더욱 효과적인 보도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사별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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