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개발비 401억원 편성
사회복지분야 10억원 증가
고성조선특구유치 슬로건 걸어
고성군 예산이 처음으로 당초예산에서 2천억 시대를 맞았다.
군의 내년예산이 올 해보다 173억원이 증가한 2천130억원으로 확정됐다.
고성군의 새해 예산 총규모는 2006년 예산대비 173억원(9.0%)이 증가한 2천130억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가 2천001억원, 특별회계가 129억원으로 각각 140억원(증7.5%), 33억원(증34.8%)이 증가한 재정규모이다. 세입예산 중 지방세가 112억원(5.6%), 세외수입이 152억원(7.6%)으로
고성군재정자립도는 13.2%로 열악한 재정 실정이나 내년도에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국도비보조금을 올해보다 148억원(24.1%)을 증액 확보한 764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인건비를 포함한 경상예산이 573억원(28.6%)이다.
사업예산 1천296억원(64.8%), 채무상환 28억원(1.4%), 예비비 등 기타 104억원(5.2%)으로 편성됐다.
세출별로는 일반행정비 424억원(21.2%), 사회개발비 798억원(39.9%), 경제개발비 673억원(33.6%), 민방위비 6억원(0.3%), 지원 및 기타 경비가 100억원(5.0%)으로 편성됐다.
특히, 농수산개발비는 401억원(20%)으로 올해보다 53억원(증15.3%)이 증가했다. 사회복지예산은 272억원(13.6%)으로 10억원(증3.8%)이 늘었다.
군은 경제, 사회, 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중추도시로 개발하기 위하여 소도읍 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결정되어 남포항 포구정비사업, 가야문화촌 정비사업, 송학~교사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사업을 하게 된다.
또 친환경 고품질 농수축산업 개발로 군민소득을 향상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