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초중고 38명 대학생 50명 7천여만 원 지급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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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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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고성농협이 올해도 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나섰다. 고성농협(조합장 이재열)은 지난 24일 고성농협 강당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학생은 초·중·고등학생 38명, 대학생 50명에게 총 7천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열 조합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자녀교육을 위해 고생하시는 조합원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높이 사 격려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긴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우리 농협사업을 이용하고 참여해주신 덕분이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 조합장은 “앞으로 더 많은 조합원 가족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사업성과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 장학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 자녀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고성농협 조합장님과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관심과 지원에 보답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농협은 1978년 8월 리동조합을 합병해 발족하고, 이듬해인 1979년부터 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1988년부터는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급제도를 만들어 4명의 대학생들에게 각각 50만 원씩 200만 원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급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초·중·고·대학생에 매년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지급하고 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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