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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향 시인이 읽어주는 디카시 311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3월 12일
ⓒ 고성신문
꽃신의 꿈
신금재(디카시마니아)

디카시 고향은 남녘 땅 고성이라는데
한 번도 가보지 못 한 그곳
색동 구름에 하얀 매화 필거야
저 꽃신 신고 가보았으면


꿈이 걸어오는 길에서
디카시는 2004년 경남 고성에서 지역문예운동으로 시작되어 지금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디카시는 풍경이나 사물을 순간포착으로 사진을 찍어 시적감흥을 5행이내의 짧은 문장으로 언술하여 영상과 문자결합으로 만들어지는 멀티언어의 예술이다. 요즘은 실시간 sns소통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시 놀음으로 중국, 미국, 인도 등 전 세계 속에서 활발하게 성장 하고 있다.
신금재 시인은 디카시가 탄생된 경남 고성을 방문하고 싶은 작은 꿈을 지니며 “색동구름에 하얀 매화가 필 것 같은 그곳”이라 표현했다.  
문학과 예술의 혼이 깃든 ‘고성’에는 천년고찰인 문수암, 보현암, 옥천사를 비롯해서, 당항포를 중심으로 바다로 에워싸인 자연지리적으로도 아름다운 지역이다.
“문학과 예술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고성”
디카시를 사랑하고 디카시를 쓰고 있는 분들이라면 분명 이 지역에 대한 동경으로 이른 봄 매화꽃이 한창 피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꿈 꿀 수 있을 것이다.
신금재 시인 또한 시에서 더욱 더 정감이 가는 상상 속의 디카시고향 모습을 그리며 꽃신 신고 가보았으면 한다.
꽃신을 신고와도 좋고 바쁘면 바쁜대로 ‘고성’을 한번 다녀가신다면 다시 오고 싶은 그곳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며 ‘디카시’와 ‘고성’이라는 랜드 마크가 각인되어 지역명소로 세계화되어가는 큰 발걸음이 보이는 것 같다.
더불어 문학이 이끄는 지역의 거대한 힘도 느껴진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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