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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 둘레길을 조성하자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6일
ⓒ 고성신문
코로나19 상황에도 둘레길과 등산은 가족 단위로 많이 다닌다.
1월 중순쯤 아내와 사천 곤명면에 있는 다솔사를 찾았다.
갑갑한 일상도 떨쳐 보내고 내일의 긍정적인 충전을 위하여 다솔사를 향해 차를 몰았다.
다솔사는 5년 전에 갔던 곳이라 좀 생소한 듯 하였지만, 아늑한 풍경과 새로 조성한 둘레길이 참 인상적이었다.
산사로 가는 찻길 옆으로 소나무 숲을 정비하여 넓은 산책로를 조성하였고, 간간히 사진 촬영하는 곳도 만들어 추억을 담을 수있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 단위의 탐방객들이 편안히 산사를 둘러보고, 다솔사의 고즈녘한 분위기에 젖어 잠시라도 일상을 내려 놓을 수 있었고, 삶의 여유를 준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고성으로 돌아오면서 다솔사의 새로운 변화를 옥천사에 대입해 보면 어떨까 하는 기대를 해 보았다.
요즘 관광지라 할 만한 곳은 둘레길이 없는 곳이 없지만, 옥천사 의 자연을 잘 살려서 옥천사 둘레길을 조성하는 것도 옥천사 나름의 특색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옥천사 둘레길의 잠재력은 다솔사에 비해 몇 배의 부가가치가 있다고 여기면서 둘레길을 그려보았다.
옥천사 둘레길 조성을 2단계로 나누어 보면,
1. 옥천사 저수지 아래 주차장에서 대웅전까지.
옥천사 법당에서 저수지 아래 까지 소박하고 아담한 계곡 주변을 산책로를 만들고, 계곡 사이에 쉼터 공간을 조성하여 계곡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박물관과 대웅전에서 천년 고찰의 향을 느끼고, 옥천샘에서 천년의 약수로 목을 축이는 코스로, 이곳은 옥천사의 수려한 자연과 역사를 탐방하는 것이다.
2. 대웅전에서 청련암을 거쳐 느재고개 편백쉼터까지.
청련암에서 느재고개까지는 등산로가 있고 도로 옆으로 머위털, 얼레지, 맥문동 등 야생화 군락지가 있다. 이곳은 야생화와 사계절 꽃을 산책하는 길로 만들고, 느재고개 편백 숲 휴식 공간에 편이시설과 쉼터 공원을 마련하는 것이다.
편백숲 소공원과 야생화 테마를 즐길 수 있는 청련암과 느재고개의 이 공간은, 옥천사에서 만 즐길 수 있는 개성이 넘치는 둘레길이 될 것이라 상상해 본다.
작년 가을에 옥천사 주차장에 차를 두고 차로를 벗 삼아 옥천사 경내까지 산책을 하였다. 약 20여분 동안 오,가는 차량은 대략 30여대 였다. 가히 시골 지방도 수준의 통행이었다.
주차장에서 경내까지는 차로를 따라 산책할 수밖에 없고, 청련암 까지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옥천사 자연에 심취하여 감성에 젖으려고 하면, 차를 피해야 하는 다소 짜증스러움을 수 차례 당하고서 경내에 닿을 수 있었다.
옥천사 경내 앞은 주말이면 차량들로 만원이다.
경내 입구까지의 차량 진입은 극히 제한되어야 한다. 차는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하고, 산책로를 만들어 옥천사의 아름다운 사계절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생각 전환도 한 번해 봄직하지 않은가.
신라 천년의 고찰 옥천사는 사계절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현재 잘 조성된 등산로를 정비하여 계곡을 환경 친화적으로 가꾸면, 약 두 시간의 옥천사 둘레길은 탐방객들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심어줄 것이라 여긴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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