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신재생에너지 단가 하락
오는 8월 착공 2022년 7월 준공
관계부처 협의
수익성 확보키로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2월 26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8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고성군이 추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하이면 덕호리 810-5번지에 오는 2022년 6월까지 10만㎡에 테스트베드(실증시험센터) 배후부지가 조성된다. 총사업비 400억 원으로 한국형 스마트양식시스템 개발 및 시험양식을 통한 실용기술 보급·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실시설계를 7월에 마무리하고 8월에 공사에 들어가 2022년 7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4일 고성군의회 월례회 업무보고에서 박원철 해양수산과장은 남동발전 열공급설비의 REC(신재생에너지 인증)단가하락 등으로 사업경제성 확보애 애로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 인증산식 개정과 농사용 전력사용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 협의와 건의를 통해 경제성확보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민간사업자 에이큐에이는 삼천포화력본부 소유부지를 임대받아 스마트양식장 50개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입주양식장은 해수부 국비보조인 친환경양식육성사업 공모사업비 15억~20억 원(보조 60% 자부담 40%)을 지원받는다. 에이큐에이는 양식품종은 가능한 발전소 온배수 활용 이점이 크고 기존 시장교란이 없는 품종을 우선 입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양식클러스터조성사업은 오는 11월까지 테스트베드 기본계획을 승인받고 2021년 11월에 배후부지 시행계획승인절차를 마쳐 올해12월 배후부지와 내년 7월 테스트베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입주희망 사전 수요조사서를 받았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에 소재한 한국남동발전소 회처리장 부지 10만㎡에 온배수를 활용한 사업으로 스마트양식 시험·실증 센터와 배후부지 기반조성 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상품종은 수출주도형 바리류, 새우, 종자 생산, 참다랑어, 넙치 등이며, 스마트양식 기술 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와 대량생산 체계, 가공, 유통, 수출, 창업, 인력육성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경제효과로 테스트베드에서 생산유발효과 89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93억 원, 고용유발 556명과 배후부지 기반조성을 통해서 양식 수산물 연매출 1천억 원, 양식산업분야 연간 고용창출 250명을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은 앞으로 테스트베드에서 도출된 첨단 양식기술을 활용하여 남동발전소 배후부지 64만3천216㎡를 단계적으로 스마트 양식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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