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재단 3월 창립 앞두고 발기인 총회
김성진 교발위 이사장 발기인 대표 선출
사무소 청소년센터 내 마련, 선임직임원 공개모집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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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재단이 다음달 중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다. 재단법인 고성교육재단 발기인 모임은 지난 18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1층 모이자홀에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백두현 군수, 박용삼 의장, 김성진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재단설립 발기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성진 교발위 이사장이 발기인 대표로 선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고성교육재단 설립 경과 및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설립취지문(안), 정관(안), 출연재산 채택(안), 임원 공개모집(안), 재단사무소 설치(안) 등 5건에 대해 심의했으며 모두 원안가결됐다. 설립취지문에는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를 계승하며 청소년 육성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교육 경쟁력과 미래 핵심역량인 창의력·비판적 사고력·의사소통능력·협업능력 함양 강화, 청소년시설 운영, 공교육 사각지대 보완, 행복교육지구 운영, 마을교육공동체조성, 다양한 분야 지역 인재 양성, 교육정책개발, 장학사업의 양·질적 향상 등 사업 수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재단은 군수와 교육장을 당연직 이사로 하고 이사 13명, 감사 2명을 두게 된다. 이사는 4년, 감사는 2년 임기다. 고성교육재단 발기인 모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선임직 임원 공개모집을 거쳐 임원진을 꾸리고, 다음달 중 재단법인 고성교육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재)고성교육재단 출연재산은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의 2021년 목적사업비로 편성된 3억5천만 원을 채택했다. 재단 사무소는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내에 마련해 운영된다. 김성진 대표는 “재단법인 고성교육재단은 사단법인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를 계승해 기존 사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사업의 개발·추진에 온 마음을 다할 것”이라며 “가치 있는 일에 뜻을 함께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한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실패를 겪은 사람만이 그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법을 알고, 두려움의 본질을 마주한 사람만이 그 두려움을 넘어설 수 있다”며 “고성교육재단과 함께 아이들이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스스로 해답을 찾아내는 한 차원 높은 힘을 키워내는 데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용삼 의장은 “교육은 어느 한 사람의 힘이 아닌, 우리 모두의 정성이 함께할 때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고성교육의 미래가 우리 모두의 어깨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시고, 고성을 짊어질 지역인재 양성에 열과 성을 쏟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단법인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가 지자체의 출연을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이 아니며, 군의 출연을 위해서는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단법인으로 전환해야 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설립이 추진돼왔다. 교육재단은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자산 귀속, 고성군 출연, 기업체·군민·출향인 등을 통한 기부금 조성의 방법으로 재원을 마련해 운영하게 된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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