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인구 4년만에 늘었다
전월 대비 11명 증가, 일자리 창출 등
정주여건 개선의 효과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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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2016년 11월, 78명의 인구가 증가한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인구가 4년 2개월만인 2021년 1월 31일 기준으로 전월 대비 11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KAI 공장 준공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 일자리 사업 △공공실버주택과 행복주택 사업 △농촌형 교통모델사업 △전군민 고성형 재난지원금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최고의 보훈 예우 등 다양한 사업으로 고성의 정주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민선 7기 출범 이후 고성군은 고성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항공기 산업인 비행기 날개공장을 유치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추진한 것과 더불어 산업의 다각화를 위해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 친환경선박수리 개조 플랫폼 구축사업과 LNG 벙커링 클러스트 구축, 지역업체와 상생하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의 정상 추진 등 지역전략산업의 다변화를 모색한 결과였다. 직접 체감되는 일자리부분에서 공공근로사업, 희망근로사업, 지역밀착형 일자리사업, 청년 행정 체험일자리 제공과 고성다이노스타, 청년일자리사업 등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갖고 정주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또한 지난해 65세이상 어르신 대상의 공공실버주택 분양 공급, 행복주택 200호 건립 공급 등 대학생, 사회초년생 청년, 신혼부부, 실버세대를 대상으로한 안정적 주거 지원정책도 강화했다. 그리고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으로 군민의 절반이 거주하는 고성읍 순환버스 도입과 군민 1천100원 버스요금제 도입 등 군민 교통편의 제공도 한 몫했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더욱 침체된 지역경제로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환을 나누고자 전년도에 이어 지난 2월 1일부터 전 군민대상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복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두차례 군의회 부결 끝에 통과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추진과 올해부터 전입축하금 지원이 1인 전입시 10만 원 지원확대 추진, 다자녀 세대지원이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되면서 발빠르게 지원사업 확대 등과도 맞물려 인구유입책의 시너지 효과도 있었다. 위기 속에서 기회가 된 전국체육대회 유치와 유스호스텔 건립 추진도 군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던졌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인구가 다소 늘어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인지 인구 증가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 알 수 있다”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 사람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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