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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고성지회(지회장 김승재·고성여중)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려 조합원간 친목과 단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18일 한일뷔페에서 조합원과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에는 더욱더 고성의 참교육을 위해 열정을 쏟는 한 해가 되자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김승재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유난히 어려움이 많았던 고성지회였지만 그 가운데서도 집행부에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결속력을 갖고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올바른 교육을 펼치며 열심히 일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내년도 새 집행부에는 지회장에 정춘식(마암초등) 교사가, 총무부장에 이선주(철성고) 교사가, 중등조직부장에 김병철(철성중) 교사가, 사무국장은 김형우(대성초등) 교사가 각각 맡아 고성지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보람과 신뢰받는 고성지회로…”
정춘식 전교조 고성지회장
“대부분의 NGO 단체가 그렇듯이 전교조 역시 자기희생적인 각오가 없으면 일하기 어렵다. 올바른 고성교육과 아이들을 위해 헌신·노력하는 지회장이 되고자 한다.”
정춘식 전교조 고성지회장은 “조합원이 보람을 느끼고 학부모들에게 신뢰와 믿음이 되는 고성지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각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거 고성지회 조합원이 250명을 넘었지만 현재는 180여 명으로 줄어 들었다며 신규 조합원 영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지회장은 1989년부터 16년간 고성지회 조합원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그는 초등위원장에 이어 10년 넘게 사무국장을 맡아오면서 고성지회의 궂은 일, 힘든 일을 도맡아 묵묵히 수행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