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무료 전수검사 받으세요
21일 재가요양보호시설
요양보호사 일제검사
65세 이상 군민 28일부터
1월 13일까지 출장검진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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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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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 군민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와 관련해 브핑을 갖고 이에 대해 설명했다. 백 군수는 “조기발견, 조기차단이라는 감염병의 대응원칙에 따라 실제로 드러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적극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경미한 감기 증상이 느껴지거나 몸이 평소와 다름을 느낀다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길 바란다. 일제검사 대상인 재가요양보호시설 요양보호사들은 반드시 검사 기간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전수검사는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감염확산을 원천 차단하고 인근지역의 계속된 확진자 발생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고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누구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재가요양보호시설 요양보호사 700명에 대해서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의 군민 1만6천63명에 대해서는 결핵협회와 협조해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읍·면별로 찾아가는 출장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고성군은 지난 11월 선제적 대응으로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20개소 729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해 전원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백두현 군수는 “장기화된 현상황으로 인한 군민 여러분의 직·간접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다양해진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우리 군은 코로나19 대응에 촉각을 세우고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어느 지자체보다 선제적인 대응하고 있다”면서 “고성군 행정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지만, 우리 행정을 믿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조금만 더 힘을 내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받던 고성4번 환자는 지난 16일, 4번 환자의 가족인 고성 5번 6번 확진자는 15일 각각 완치 후 퇴원했다. 이들과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된 24명도 지난 17일 12시부로 모두 해제됐다. 코로나19 검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055-670-4012~4014)로 문의하면 된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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