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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울려 퍼진 “~한결같이 뻗어날 고중사나이”

재경고성중동문회 ‘송년의 밤’ 열어 단결 과시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22일
ⓒ 고성신문

모교 후배 9개국 유럽배낭연수 큰 보람


 


“옛 이름도 고울세라 고자미동국~ 한결같이 뻗어날 고중사나이”


 


서울에서 울려 퍼진 고성중학교 교가.


 


반백이 넘은 고중사나이들은 어느새 개구쟁이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저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상기되기 시작했다.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캐피탈호텔에서 재경고성중동문회가 열렸다.


 


이날 15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후배간 반가운 정을 나누며 끈끈한 모교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갑 부회장의 “600년 만에 돌아오는 금돼지 해인 2007년에는 모든 동문들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는 인사말로 개회가 선언됐다.


 


이날 제재형 재경향우회장, 제준호 고성중총동창회장, 김성규 고성신문 사장, 정종경 명예회장, 김선호·이근호·심의표 고문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조정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성의 명문학교답게 올 한 해 재학생 1명을 선발해 유럽 9개국 배낭연수를 시켜 후배들의 견문을 넓히는 데 일익을 담당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배들이 해외연수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경동문들이 더욱 힘을 모아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 회장은 “해외연수를 통해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우고 고성중 출신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종경 명예회장은 “재경동문회가 날로 성숙되고 성장하는 가운데 어느덧 모교발전의 중심이 된 것 같다”며 “선후배간 서로 격려를 아끼지 않고 정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고중인으로서의 결속력을 더욱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정종경 명예회장은 그동안 모교발전과 재경동문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대해 동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신대도 동문은 건배 제의를 통해 “재경고성중동문회가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고성 고향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도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원선출의 건에서 만장일치로 제16최재규 동문이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2부 행사에서는 각 기수별로 노래자랑과 춤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북한출신 가수 김혜영씨가 출연해 더욱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후배 기수 영입 젊고 활기찬 동문회 만들겠습니다”


최재규 신임 회장


 


“그동안 선배님들의 노고와 끊임없는 열정 속에 재경고성중동문회가 발전을 거듭해온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임 회장을 맡게 된 16최재규 회장.


 


최 회장은 “선배님들께서 일궈 놓은 재경동문회가 더욱 생기가 넘칠 수 있도록 후배 기수 영입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후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때 동문회 활성화는 물론 모교사랑, 더 나아가 고향사랑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재경고성중동문회의 수석부회장과 재경향우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묵묵히 고향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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