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오헌기 씨 올해도 성금 전달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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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곳곳을 누비며 군민의 발이 돼주는 택시기사 오헌기 씨가 벌써 5년째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초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오헌기 씨는 지난 2일 본사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만 원을 기탁했다. 오씨는 2016년 처음 본사를 통해 성금을 전한 이후 연말뿐 아니라 수시로 성금을 기탁하며 군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오헌기 씨는 “계속 더해가는 경기침체에 올해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군민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나눔의 손길이 필요하다”면서 “작은 정성이 모이고 모이면 큰 사랑이 될 테니 군민 모두가 마음을 한데 모아 고난을 헤쳐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헌기 씨는 이번 성금 외에도 5년간 매년 연말즈음 본사를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뜻을 함께하는 택시기사들과 함께 승객들이 거스름돈을 받지 않고 저금통에 직접 넣게 하고 이를 모아 군청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에 힘을 보태고 있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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